= 캐나다 Canada 58

캐나다속의 프랑스, 퀘백의 역사

캐나다는 45% 영어와 29%의 프랑스어 사용자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의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되어있는데 퀘벡(Quebec)주가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이곳 주민의 82%가 프랑스계로 되어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도시는 Vancouver, Toronto, Ottawa, Montreal, Calgary, Edmonton 등이 있다.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땅을 가졌지만 인구가 3,300만명으로 매우 적은 나라이기 때문에 인구 약 100만명 정도만 되어도 대도시에 해당한다. 크게 서부지역에 Vancouver,Calgary가 있고, 동부지역의 도시들은 대서양에서 접근하면 Quebec, Montreal, Ottawa, Toronto의 순서로 만날 수 있다. 따라서 동부지역 대도시 권역이 캐..

리도운하를 거슬러올라가는 요트들 - 동영상

학창시절 운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해 궁금증만 더해갔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여기는 4대강 운하와는 달리 낙차가 큰 강과 호수를 잇는 역할을 하는 운하입니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와 킹스톤을 연결해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퀘백주의 백합 문양

퀘벡의 주 문양은 옛 프랑스 왕가를 떠올리는, 파랑색 바탕에 흰색의 백합문양입니다. 중앙의 흰 십자가는 프랑스 왕실을 흰 백합들은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뜻한다고 하네요.카톨릭 신자가 많은 캐나다 다움이 묻어납니다. 또한 퀘벡주의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는 문장 ‘je me souviens 내가 누구인지 기억하라’는 짧고 간결한 한문장 속에 깊은 뜻을 담아 그들의 뿌리인 프랑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선명하게 새기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민족이 아리랑을 언제부터 불렀을까요? 전국민이 기쁘거나 슬플때, 아픔이 오거나 자부심을 가질때.... 한국인임을 밝히고자 하면 '아리랑'을 부르며 백의민족의 색깔을 드러냅니다. 백합문양도 비슷한 역사적인 사연이 있는 듯합니다.

여기는 퀘백입니다.

퀘백의 소개는 한국차 번호판으로 시작합니다. Je Me Souviens는 '기억 할께요'라는 뜻으로 캐나다에 와서 살지만 그 뿌리가 프랑스임을 잊지 않는다(잊지말라)는 근엄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Lara Fabian란 가수가 노래로 불러 인기를 얻었습니다. '기억 할께요' 수정같은 푸른 하늘 아래의 흰 백합들 별모양 눈송이를 맞으며 하는 산책 뇌쇄적인 컬러의 단풍나무들 저는 전혀 잊지 않고 기억해요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는 숲의 향기 창백한 얼굴에 번지는 환한 열기 북극의 밤에 비추이는 강렬한 한줄기 빛 전 전혀 잊지 않고, 기억해요 당신의 시, 당신의 마음, 당신의 자유를 사랑해요 당신은 제 마음이 있는 땅에 홀로 있어요 비밀을 모르는 사람의 말 기억 못하는 말에 한숨 쉬는 프랑스인 따라할 수 없는 ..

캐나다에서 한국자동차는 미국에서 보다 더 많이 보입니다.

캐나다는 자국산 자동차가 없어서 자동차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자동차도 많이 수입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의 점유율을 재미삼아 점검해보니 9~12%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비슷해 보입니다. 가끔 보이는 중고차 너무 낡아보입니다. 국산 브렌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내구성을 높이든지 수거해버릴 수만 있다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할 것 같습니다.

몬트리올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 * LG CNS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이 개발되어 무료배포되고 있으니 대여, 반환하는데 필요하시면 참고들 하세요.) 몬트리올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입니다. 자전거가 제법 품위가 있어 함부로 취급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다. 파리의 시스템을 참고하였다는데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소문이 났다합니다. 서울시에서도 비슷한 대여 시스템을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자전거 무인 주차 시설을 길거리 여기저기에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낯선 도시를 방문하여 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받으면 너무 좋겠다. 생각보다 서양인들은 자전거를 많이 애용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에 다가서고 있는 느낌입니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독관저 무료 안내받기

캐나다 국회의사당 근위병 교대식을 참관하고 건물 바깥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니 무료 안내소가 있었다. 즉시 받았지만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영어, 불어 팀을 모집한다. 한마디라도 알아들으려니 영어팀을 선택하였다. 현재시각에 집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야 했고, 금속탐지기에서 몸 수색도 받아야 했다. 번거러워도 인기가 높은 곳이었다. 한 눈에도 오래된 듯 보이는 유럽풍 고딕양식의 석조 건물인 부식된 푸르스름한 지붕 때문에 수백년의 나이로 포장되었다. Parliament Hill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오타와강과 리도 강 합류 지점의 언덕에있다. 캐나다 정치를 주름잡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사당 건물이 가진 건축학적인 완성도도 높으며 center block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