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서초등학교 3

2019 황산서교 4회 제자들이 선생님께 호 증정식 & 송년회

제자들에게 호를 받아서 이제 '허공' 선생이 되었습니다. 교직생활을 마치고 퇴직하면 날마다 놀기도 지겨운데~ 가장 즐거운 날이라면 제자들을 만나는 날이다. 나는 제자들 만나는게 부끄럽지 않다. 그만큼 열심히 가르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제 조금 열심히 했던 대우를 받는 듯 싶어진다. 이달 들어 세번째 제자들의 부름을 받는다. 서울에 자리를 만들어 놓고 목포에서 서울까지 편하게 모신다고 왕복 KTX 승차권을 보내 왔네요. 제자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호'와 상장 제자들이 선생님께 호를 지어 올리고 상장을 수여한다는 일 들어보기나 하셨나요?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일입니다. 제자에게서 받아보는 상장은 처음이며 아직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러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이 참으로..

2019 황산서교 자랑스런 제자들이 마련해준 귀국 환영 행사

미국에서 3개월 머무는 동안 카카오톡으로 소식들을 보내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던 자랑스런 나의 제자들 귀국 환영 자리는 연희동 수빈 한정식 집에서 반가운 만남의 자리가 이루어졌다. 성호, 혜숙, 점례, 원요, 홍석, 평렬 그리고 나. 46년전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되뇌이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떠들었다. 늘 보고 싶고, 만나고 싶었지만 한창 사업에 전념하는 제자들에게 짐이 될까봐서 오늘 같은 날이 오기만을 기다려야만 했었다. 많은 직원들을 먹여살리는 사업하는 제자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공무원만 42년을 넘긴 나로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공무원 봉급으로는 도저히 서울에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엄두도 못내었는데 모두들 서울에서 자리잡고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부럽기만..

황산서교 교가

황산서교 교가 1. 옥매산 정기받은 소리산아래 먼 동튼 햇살처럼 빛나는 학교 참되고 씩씩하게 서로 정다운 우리는 황산서교 서교어린이 우리는 황산서교 서교어린이 2. 옥매들 연달아핀 푸른싹 처럼 언니의 뒤를 이어 자라는 우리 저마다 뜻을이뤄 나라를 빛낼 우리는 황산서교 서교어린이 우리는 황산서교 서교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