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밝아진 목포항 35

환자들은 왜? 복잡한 큰 병원을 좋아 할까요?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대형병원보다는 동네 병원이 잘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하지만 친절한 작은 병원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작은 병원도 살아 남아야 한다고 되도록이면 이용해왔었는데 실망입니다. 자기들이 환자들 목숨 구해주는 천사나 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병원을 자주 가게 됩니다. 특별한 정보가 없다면 어떤 병원을 갈 것인가 지인들에게 묻는다. 저 또한 그래왔었다. 큰 병원일 경우 간호사의 나이가 젊고 작은 병원일 경우 간호사의 나이가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충치도 발생하고 치과에 갈 일이 생긴다. 큰 공사를 할 때는 큰 치과를 다녔는데 치료비가 조금 비싸 보인다. 웬만한 것은 동네 작은 치과를 이용하기로 했다. 황XXㅊ과== 원장- 아주 사무적이다. 기다리는 손님도..

때아닌 가을 벚꽃 만발, 왜 피어나는가?

때아닌 가을 벚꽃이 만발하였네요. 이상기후 때문에 식물 도감을 다시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흔하게 듣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릅니다. 초가을 세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나뭇잎들이 평년보다 이르게 떨어져버리면서 벚나무들이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받아보기 위해 잎대보다 먼저 준비된 꽃대를 들고 나와 꽃이라도 피워 보는 몸부림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꽃이 피어난 곳에서 내년도에 꽃이 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꽃대를 불필요하게 써버리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벚꽃은 피어나겠지만 성글게 피어 흐드러지게 피는 맛은 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하여 남부지방이 산발적으로 개화하였습니다.

목포에 멋진 길이 많이 있어요.

신록과 함께 활짝핀 철쭉길..........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어지지 않나요? 목포문화예술회관 주변에 이런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돛배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다리도 있습니다. 이 곳에 오는 모든이들 시끄러운 문명의 이기 자동차마져도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자전거타는 저분은 더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목포 문학의 거리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의 어울림이 자랑스럽습니다. https://youtu.be/enZ9lgaThcc

하얀 등나무 꽃은 향기도 아주 좋습니다.

하얀 등나무꽃은 그리 귀하지는 않지만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보통 보라색의 등나무 보다는 빨리핍니다.(2012년에는 4월 하순) 하얀 등나무꽃과 어우러진 보라색은 빛깔마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투색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얀 등나무꽃은 보라색과 달리 향기가 그윽합니다. 몇나무만 있으면 주변을 향기로 가득채워줍니다. 보라색은 색상이 화려할 뿐 향기는 별로 느낄 수 없습니다.

목포 갓바위와 전설...........비슷한 모양으로 해남의 매부리가 있습니다.

갓바위 배를 타지 않으면 갓바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관람용 부교를 설치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돈이야 얼마가 들던 우선 관광을 위해........ 갓바위 주변에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풍화작용의 산물입니다. 갓바위의 신비한 모..

목포구 등대(木浦口 燈臺) - 목포 최초의 등대

목포구 등대는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한제국이 힘을 잃어 가던 시기(일본이 우리 땅을 자기 땅처럼 맴대로 할 적에) 1908년 1월 청일전쟁에 이어 러일전쟁까지 승리하게 되자 기세등등하였고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침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당시 세관공사부 등대국에..

무화과,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 입니다.

꽃을 피지 않고 열매를 맺는다는 이름이 붙은 과일입니다. 과일 안쪽에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과일을 먹으면 토도톡 으깨어지며 씹는 맛이 나는 과일입니다. 단지 밖에서 꽃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무화과는 매년 8~11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는데 여름이 지나간 9~10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잘 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