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Ethiopia 61

테프로 주식인 인제라를 만드는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인들이 어렵고도 힘든 노동력으로 재배한 Teff로 주식인 인제라(Injela)를 어떻게 만드는가를 알고 나면 과학이 숨어 있음을 알게됩니다. 인제라를 먹고사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우리보다 골격이 대체로 큽니다. 1>힘들게 얻은 Teff를 맷돌로 갈아 발효를 시킵니다. 2>발효시킨 Teff를 말리면 전분과 같은 가루물질이 생겨납니다. 3>적당한 양을 물에 걸쭉하게 풀어 반죽을 만들어냅니다. 4>인제라 반죽이 고르게 펴지도록 작업을 한다. 6>가열하면 기포가 빠져 나오면서 초벌 익히기가 마무리 된다. 7>뚜껑을 덮고 재가열하여 두벌 익히기를 하면 스펀치처럼 잘 익은 인제라가 완성된다. 8>손으로 인제라를 떼어내어 양고기, 야채등으로 버물린 소스에 찍어 먹는다. 9>생활 수준에 따라 야채, 양고기 등..

에티오피아를 다녀왔습니다. - 6.25때 우릴 도운 나라 지금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6.25때 우릴 도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란 나라가 있다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만약 아프리카 방문 기회가 있다면 꼭 가봐야할 곳으로 정해 두었었습니다. 마침 월드비전에서 에티오피아 돕기 사업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정해주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다녀온 결론 - 조금 힘들더라도 보답 차원에서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그들을 돕고 살아 갑시다. 이 기념탑은 춘천시에서 에티오피아 현지에 지은 기념탑입니다. (춘천시와 똑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6.25참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기념관도 지어져있어 현지인들이나 한국인 방문객에게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 사실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합니다. 6.25때 우릴 돕기위해 7,000여 병사를 파견하여 ..

에티오피아 - 대한민국 직항로 개설 2013.6.19부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한국을 바로 연결하는 직항로가 오는 6월 19일 처음 열린다고 합니다. 16일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보도자료에 의하면 에티오피아의 국적기인 에티오피아 에어라인이 2013년 6월 18일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2013년 6월 19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탐을 찾아서

길 안내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원 입구를 향했다. 에티오피아의 학교와 비슷한 아치에 에티오피아어, 영어, 한국어로 기록되어 있었다.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 에티오피아 경제 규모를 보아서 이정도의 정원이면 꽤나 경비가 들었을 것 같았다. 제법 고급스런 수종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이 공원의 웬만한 곳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국기가 꼭 등장한다. 먼저 제일 크도 높은 구조물로 다가갔다.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이다. 춘천에 조성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와 똑 같은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운데에 기념비, 양쪽에 태극기와 이티오피아기, 원 가장자리에 전사한 127명의 묘비가 보입니다. 전몰 121명 한사람마다 쉽게 말하면 결연 형태로 1:1로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분은 특히 6.26..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회 회장님의 한국전쟁 회고 인터뷰

참전용사회 회장님은 1952년에 참전하여 15개월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강원도 가평지역이었다고 한다. 한국지형에 익숙하지 못해 보이는 대로 이름을 붙여 나름대로 전투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악어산 사자산 등등 춘천시에서 기증한 기념탐에대한 고마움도 표현하셨다. 링크합니다. 참..

에티오피아 모니터링 두번쨋날 도로의 모습

두번쨋날에 사업장 가는 길입니다. 포장도로가 개설되었으면 오토바이를 개조한 저렴한 교통수단 오토릭샤가 등장합니다. 한결같이 푸른색이네요. 일회용 마스크를 충분히 가져왔기에 이런 도로에서 참을만 했습니다. 네비게이션 없이, 이정표도 없는 길을 가야하는 운전자들 함께 이..

에티오피아 농촌학교 Amogera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인터뷰

교장선생님은 중앙에 있는 분입니다. 신사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냥 작업복 바지에 운동화! 모든게 부족한 나라이니깐. 현지인 통역과 학생들의 대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자꾸만 천장의 모습이 불안해 보입니다. 뭔가 쏟아질 것 같아서요............

에티오피아 지방 읍소재지 웰키테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사업장 가는 길의 먼지도로 입니다.

공항에서 3시간 넘게 찾아온 집단 숙소 웰키테의 호텔 동이트면 그곳에서 다시 두시간 정도 먼지를 마시며 사업장으로 갑니다. 도로의 형태만 갖추어서 크고 작은 자갈때문에 승차감은 말타기와 같습니다. 그래도 도로가 뚫리고 있는 지역은 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