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Ethiopia 61

에티오피아의 정말 맛 좋은 커피 에스프레소와 마끼야또

차는 여유있는 시간에 푹 쉬기 위해서 마시는 기호 식품이라 한다면 커피는 일을 열심히 하기위해, 집중을 하기위해서 마셨다고 한다. 옛 아랍 사람들이 즐겨 마시던게 세계화의 시작이라고 한다. 보급 초기에는 기독교인들보다 무슬림들이 더 애호하였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인들이 즐겨 먹는 에스프레소 처음에는 쓴맛이 느껴지지만 마시고 나서도 뒷맛이 개운한 향으로 가득합니다. 한국에서는 즐겨마시지 않았었습니다. 오늘은 모닝커피로 마끼야또가 나왔네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약간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설탕 약간 넣어 먹으니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러나 에스프레소처럼 커피향이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싼 임금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원주민들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에티오피아의 삼림비율 3%, 산림녹화 절실, 목재 낭비

저개발국가 일수록 목재 사용의 비율은 늘어난다.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며, 생활 전반에 목재 활용의 비율은 줄지 않게 마련이다. 목재 소요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우거진 숲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에티오피아의 삼림율은 3%대로 극소수량에 해당한다. 1970년대 만해도 삼림비율은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목재를 낭비한다. 농촌의 모든집은 지붕을 제외한 모든 기둥과 기초 골조는 목재이다. 나무가 성장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지만 목재의 낭비로 삼림비율이 줄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도 그러했다. 전쟁으로 인한 삼림 파괴, 후진국형 생활구조가 주택자자, 땔감등으로 강산의 모든 산들이 민둥산이 되어버렸다. 변화를 위해서는 고통이 수반되기 마련 한국정부는 강제적인 ..

에티오피아 농촌의 Amogera초등학교 교장실, 교무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팻말을 보고 사무실이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자기나라글과 영어를 병행해서 씁니다. 고등교육 수준이면 웬만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교장실입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쳐야할 내용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무슨 통계표도 있고 하는게 성적표로 짐작이 되네요. 지구본등 집무..

에티오피아 농촌 Amogera초등학교엘 갔었습니다.

Amogera초등학교의 교문입니다. 대개 울타리의 나무가 뾰쭉하게 손질되어 있으면 학교입니다. 교문안쪽에는 학교지킴이 즉 수위가 반드시 서 있습니다. 교문을 바로 들어서니 성교육을 위한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국기 게양대 겸 나라사랑 모임하는 곳입니다. 푸른색으로 만국기처럼 떠 있는 것은 모임이 있을때 찾아갈 학년반 표식 입니다. 조그만 창문 이외에 햇빛이 들어갈 틈이 없는 흙으로 지은 교실입니다. 교실은 얼마나 어두울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설물입니다. 팻말로 보아 5학년 교실인 것 같습니다. 나라 사랑 모임에서 교장선생님은 약간 높은 연단에서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외부 손님들에게 창문틈을 비집고 환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