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Ethiopia 61

아디스아바바에서도 커피 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Robera coffee) 예약이 되어 있지 않아서 우리 일행이 기념으로 사올 커피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 이곳에서도 맛좋은 커피를 파는 전문점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애호가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세번째로 들렀던 커피 전문점(Tomoca) 어딜 가나 북새통을 이루는 커피 애호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토모카 커피 전문점인에 이곳에서 선물용 봉지커피를 좀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한 성당에 모셔진 셀라시에 황제와 기념관

에티오피아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묻힌 성당입니다. 한국전쟁 중 사망한 에티오피아 장병의 유해도 여기에 묻혀있습니다. 기독교의 파워가 막강한 모양입니다. 노래는 즐겁다 Akey 하모니카 맑은샘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을 나오면서

전쟁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상세한 사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한국과 에티오피아간의 참전기념 교류가 있었던 흔적입니다. 사회주의 정권이 드어서면서 에티오피아는 점차 우리에게서 멀어져갔었던 것입니다. 122명 사망에 526명 부상에 대한 기록이 보입니다. 용사의 가슴을 보면 군인으로서의 가야할 길이 훤히 보입니다. 빛나는 훈장 사무실에 잠깐 들렀는데 여기서도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었다. 한류를 느끼게하는 순간입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 커피의 나라답게 손님맞이는 에티오피아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아디스아바바 소재)

대한민국 6.25전쟁 참전용사회관의 모습입니다. 최근에 한국의 지원을 받아 회관이 제모습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비 때문인지 건물만 덩그러니 지어졌었다고 몇년전에 다녀온분들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자세히 보니 춘천시의 기증이군요. 춘천시가 이곳에 도움을 준 곳은 여러군데 ..

에티오피아 셀라시에 황제와 조선 고종황제의 닮은 점

에티오피아의 셀라시에 황제는 젊은 나이에 황제에 등극하였다. 노비제도를 없애고, 혁신적인 국내 정치 개혁, 안정된 국민생활 정치적 안정과 아프리카 연합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등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말년에 이르러 노쇠한 황제는 가뭄으로 기아선상에서 수십만의 사망자..

에티오피아의 한국마을 Korea Sefer(코리아 사파르)

커피의 나라 정도로만 우리에게 알려진 나라 에티오피아는 6.25 참전국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동네 같지 않습니까? 웬지 친근감이 드는 가난한 마을 이름하여 한국마을(Korea Sefer 코리아 사파르)입니다. 이름과 달리 한국인은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니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였을때 에티오피아 황제 셀라시에는 유엔군의 이름으로 에티오피아군대를 파견하게됩니다. 한국에 파병되어온 황제의 군대는 전투중 120여명이 사망하고 대부분 귀환하게 됩니다. 황제는 열심히 싸웠고 포로로 잡히지 않은게 이티오피아의 명예를 드높인 쾌거라 하여 칭송하고 파병되었던 군인들과 가족들을 이곳에 특별히 혜택을 주며 코리아 사파르에 거주하도록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1974년 황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