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China/옌타이-연태 3

중국 란지리 선생님(목포대 박사과정, 중국교수) 구식 결혼식 - 옌타이 풍습 2편

마을 입구와 집안에서의 행사가 마무리되면 점심 무렵에 회관에서 결혼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마을 회관입니다. 중국에선 마을 초대소라 이름하여 공식 행사를 많이 치루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정식 결혼식을 마을 사람들 앞에서 합니다. 결혼식장 입구 입니다. 행사가 계속되는 ..

중국 란지리 선생님(목포대 박사과정, 중국교수) 구식 결혼식 - 옌타이 풍습 1편

한국의 70년대 이전에나 볼 수 있었던 구식 결혼식의 모습을 중국 옌타이에서 보았습니다. 역시나 우리와 정서가 비슷해서 였는지 마을 잔치로 치루었습니다. 평생 한번 있는 결혼식이므로 조금은 무리해서라도 폼(?)을 잡은 집안행사, 마을 잔치라는데 공감이 갔습니다. 치루는 순서는 약혼하고 양가 부모 상견례가 있은 얼마 후에 결혼식 전날 신랑은 신부집에가서 데려올 준비를 합니다. 결혼식 당일 신부집을 출발하여 신랑 자택으로 신부를 데려옵니다. 마을 어구에서 이벤트 행사를 치룬뒤 집으로 신랑신부가 들어오게 되면 비로소 신부의 얼굴을 가린 망사 천을 신랑이 벗겨줍니다. 신랑 부모님께 첫 인사를 드리고 가족들과 간단한 행사를 합니다. 여기까지 1부 신랑 신부는 마을 회관에 온 동에 사람들을 모셔 놓고 즐거운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