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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국회의사당, 총독관저 무료 안내받기

arakims 2011. 8. 30. 15:59

캐나다 국회의사당 근위병 교대식을 참관하고

건물 바깥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니 무료 안내소가 있었다.

즉시 받았지만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영어, 불어 팀을 모집한다. 한마디라도 알아들으려니 영어팀을 선택하였다.

 

 

현재시각에 집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야 했고, 금속탐지기에서 몸 수색도 받아야 했다.

번거러워도 인기가 높은 곳이었다.

 

한 눈에도 오래된 듯 보이는

유럽풍 고딕양식의 석조 건물인

부식된 푸르스름한 지붕 때문에 수백년의 나이로 포장되었다.

 

 

 

Parliament Hill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오타와강과 리도 강 합류 지점의 언덕에있다.

캐나다 정치를 주름잡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사당 건물이 가진 건축학적인 완성도도 높으며

center block이라고 불리는 가운데

건물은 peace tower라는 높은 전망대까지 보유하여

누구나 한번쯤 올라가보고 싶어한다.

 

 

 

복고풍 고딕양식이면서도

섬세한 조각으로 여성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곳에는 상원과 하원 본회의장이 있고

의회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으나

찬란한 모습의 도서관 내부는 촬영금지였다.

 

 

 

양쪽 대칭으로 위치한 복고풍 고딕양식은 

빅토리아 시대의 고품격을 재현하였지만

예술성이 돋보이며 내부장식 또한 우아하다.

 

 

 

이곳은 주로 의원들의 사무실과

내각의 장관 집무실이 들어서 있다.

 

모든게 영화의 한장면처럼 아기자기하며

탁트이고 너른 녹색의 잔디밭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있다.

근위병 교대식용 잔디 정원이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