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Canada 58

캐나다 근위병의 모자

한여름 무더위에 근위병은 털모자를 쓰고 있는 이유는 뭘까? 말이 안통해서 물어볼 수는 없고.... 영국 런던 버킹엄궁전에서는 근위병들을 연중 볼 수 있으며 (영국 연방이었던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특히 근위병 교대식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버킹엄궁전보다 더 유명할지도 모릅니다.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XX를 가면 OO을 꼭 보고와야 한다는 식으로......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다녀오면 안되는 것처럼 말합니다.그래서 패키지 관광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영국 근위병의 모자는 곰의 털가죽이라 합니다.1815년 워털루전에서 영국군은 곰 털가죽 모자를 쓴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를 무찔러 너무 기분 좋은 영국 왕실이 곰 털가죽 모자를 쓸 수 있는 권리를 영국군에 주었는데괜찮은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해..

북미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대부분임

'여자가 주유를.....'이 아닙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누구든 주유소에서는 스스로 주유를 할 줄 알아야합니다. 우리 앞차 아주머니 알아서 척척 잘하시네요. 참고로 미국 뉴저지주는 대부분 셀프가 아니라 기름을 넣어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주유소를 Gas station이라고 합니다. 한 유식한 강사가 미국 물좀 먹고와서 개스 스테이션 이야기를 하니 한국사람들 모두 부탄가스 주유소 이야기인줄 착각을 많이 하는 걸 보았습니다. 미국 다녀와서 많이 유식해졌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너무 유식하게 '개스 스테이션'이라 해서 유식하게 헷갈리게 하지말고 그냥 주유소라 합시다. 미국은 화물용 경유 승용차용 휘발유 개스차량용 부탄가스....구분이 없습니다. 대부분 휘발유 주유소에 개스스테이션(Ga..

몬드리올 시청과 자크 까르띠에 광장

몬트리올의 시청은 샤토 람제이 박물관 바로 맞은편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화려한 건물로1967년에는 프랑스 드골 대통령이 퀘벡주를 방문하였다가 이 정면 발코니에서 '자유 퀘벡 만세'를 외쳐서 연방정부를 당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건물의 메인 로비인 1층만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는데 대리석과 청동으로 장식된 웅장한 홀과 손으로 조각한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 몬트리올 최초의 시장 쟈끄 비제(Jacque Viger)의 흉상과 역대 시장의 동판 사진들이 로비의 알프레드 랄리베르테(Alfred Laliberte)의 조각작품 '양동이를 든 여인','씨뿌리는 사람'이 볼만 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한 화단, 햇빛을 차단하며 진열된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가게들 카페 공연을 펼치는 거리의 예술가들, 꽃 ..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 - 천주교 신도들이 살아 생전에 꼭

성당만큼이나 유명하신분 앙드레 조셉 신부님은 바티칸의 미움을 받아 이곳에 오셨습니다. 당시에는 벽지로 좌천된 셈입니다. 성요셉 성당은 몬트리올에서 제일 높은 언덕 ‘ 몽르와이알 ’ 꼭대기 퀸마리 라는 곳에 있습니다. 먼곳에서 성당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예사로운 성당이 아님을 직감했지만 주차를 하고나니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성당이라 한눈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신부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걷지 못하던 환자들이 지팡이를 내려놓게되어 걸어나간 기적의 성당에는 환자들이 버리고 간 지팡이 보관소도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제 본분을 다하신 성직자 유명한 성직자들의 멋진 설교에서 한가지씩만 제대로 변하고 실천해왔다면 세상은 천국으로 변해버렸을 텐데........... 신자들은 성지 순례하는 마음으로 참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