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 84

도쿄 오차노미즈 악기 상가 - 하모니카 구입

하모니카를 구입하고자 오차노미즈 악기 상가를 방문하기 위하여 전철을 타고 오차노미즈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규모가 작은 역이었습니다. 역 앞에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런 악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악기가 있다고 소개되었는데 실제는 그리 다양하지 않은 악기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은 기타를 연주하는 매니아들이 많다고 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것에서 부터 얼른 집어들기엔 너무 비싼 고급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모튼 기타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한번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 고급품에서부터 중고품까지 관련 악세사리를 모두 망라하여 판매중이었습니다. 색소폰과 트럼펫이 보입니다. 보기에도 멋진 악기들 소리는 얼마나 멋진가요. 전 하모니카를 구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유일하게 한곳에서..

식민지 근대화론의 헛된 망상, 일본은 반성하라!

식민지 근대화론은 타이완 사람들중 일본의 지배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 같습니다. 타이완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으로 부터 되찾아야할 나라가 없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일제는 식민지 통치기간에 저지른 만행과 수탈을 반성하기는 커녕 다른 나라가 들으면 그럴 듯한 일제 식민지 기간이 한국 근대화에 큰 역할을 한 것 처럼 선전을 해대고 있다. 어디서 그런 속임수를 위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까? 타이완을 여행하면서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타이완이 비교적 괜찮게 잘살고 있음에도(현실 감각) 타이완의 현 정부가 잘 못 관리하고 있거나(국가관 혼란) 대만도 국방비가 엄청나게 필요하고(노인 복지비 미흡) 정부에 대한 불만있는 구세대들이 많지 않은..

나리타 공항역에서 하얏트 리젠시 도쿄 호텔가는 길

나리타 공항에 내리면 이런 다국어 환영 안내판을 만나게됩니다. 첫줄 끝 무렵에 '어서오세요' 문구가 보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도쿄 호텔 가는 대중 교통은 버스, 기차가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셔틀 버스 타기 귀찮으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왕복 6,000엔입니다. 기차는 왕복 4,000엔이어서 우리돈으로 20,000여원 정도 저렴합니다. 철도를 이용하려면 아래 철도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과거 Suica & N'ex 5,500엔 패키지는 잊어버리세요. 판매가 중단된지 오랜 상품입니다. 표지판에 다가가서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한번 타 주시고요. 한번 더 꺾어 가라는 표지가 있네요 제일 먼저 만나는 서비스 센터입니다. 다른 블로거는 여기서 티켓팅한다고 안내 하였던데요. 그래서 이곳에서 줄을 서..

도쿄 메이지 신궁 요요기역에서 가깝습니다.

이름이 메이지 신궁이어서 신사와는 다르게 느껴졌던 것은 검색을 게을리 해서 그랬을 것이다. 신주쿠역에서 가까우니 찾아가기 쉬웠다. 그러나, 여느 신사와 다름이 없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신사란 일본 왕가의 조상이나 국가 유공자를 신으로 모신 사당입니다. 일본인에게 신사는 매우 인기있는 신성한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왕조나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아서 인기가 없는데 일본은 신사에 모시고 자발적으로 참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이게 나라냐?' 하던 탄식이 가슴을 찌릅니다. 다른 신사와 달리 참배객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비슷한 날, 야스꾸니 신사와 비교해도 많습니다. 메이지 신궁에는 메이지 천왕의 부부가 모셔져있습니다. 역사 공부시간에 메이지천왕이 일본을 근대화하는데 가장 크고 혁신적인 개..

도쿄 우에노공원의 왕인박사 비

우에노 공원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왕인박사 비가 서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은 당연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목례를 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왕인박사시절만 해도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문화적 우월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우매한 백성들을 깨우치는데 논어와 천자문을 가르쳐주던 시절입니다. 다이토구 교육위원회에서 2013년에 세운 안내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