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아오모리 미나리

일본에선 카드 비밀번호 필요하다. 여분도 챙기자 일본은 일본돈만 받는다. 일본가서 조심 넷째

arakims 2011. 8. 5. 03:01

 

이번 미국방문에 사용한 비행기는

선물을 받은 터라 Amrican Airline을 타게되었다.

하네다 공항에서 갈아타게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점심시간이 되어

정보를 얻기위해 인천공항 같은줄 알고

와이파이를 검색해보았다.

몇개 있었지만 모두 잠겨있었다.

 

한국인들을 포함해서 줄이 길게 늘어진 우동식당이 인기가 있어 보인다.

식당 이름을 촬영해 두었어야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 주문을 하게되었다.

비싼 메뉴라 생각되었지만 마땅한 먹을 거리가 없어서 그냥 기념으로

2인분에 3000엔(우리돈 4만원) 우와

우동에 돼지고기 부드러운 육수 정도였는데 그리도 유명한 곳인가?

 

카드 결재하려는데 IC칩이 긁혀서 결재가 안된다나?

좀전에 안경줄하나 사면서 점원X이 잘못해 손상이 된 것 같다.

(김자안경점-일본어로 어찌 읽는지 모르겠다)==여기서 손상됨

여분으로 가져간 카드로 결재하려니 비번 요구한다.

평소 한국에서 쓰지 않기에 비밀번호를 3번 틀렸다.

결재가 불가능해졌다.

 

고난은

여기서부터 심각

조금전까지는 친절에 친절을 거듭하던 일본 점원X의 표정이 달라진다.

혹시나 떼어먹을까 생각했는지

이런 상황에서 일본X들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달러를 내밀었다.

국제공항내 식당인데도 달러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카드 두장이 쓸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러까지 받지 않고 자기네 엔화로만 받겠다니

근데 그놈 표정 더럽다. 그래도 여기는 공항구내인데 말입니다.

내국인보다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할 수 없이

난 볼모로 서있고

아내가 환전하러 갔다.

한참을 서있어도 앉으라고 하지 않는다.

관광 선진국 일본의 모습 좀 보세요.

그래서 난 확실하게 왜X의 겉과 속이 다른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간접체험으로 일본을 폄하했지만

이제는 경험으로 자신있게 사례를 들어 말 할 수 있겠다.

 

달러를

엔화로 바꾸어서

3000엔을 내밀었더니

(우리돈 4만1백원상당)

우동값 더럽게 비싸다.

거스름돈은 더러운 쓰지도 못할 엔화로 거슬러준다.

 

조심하세요.

일본인의 미소에는 반드시 속다른 꿍꿍이가 숨어있답니다.

 

어찌되었던

일본 녀석들 때문에 카드 못쓰게되어

큰 딸 카드로 생활하고 있사옵니다.

 

일본여행에는

카드 비밀번호 꼭 챙기세요.

IC카드 손상대비해서 여분카드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1박을 해야하기에

돌아다니다 'EDO식빈관'이란 곳에서

도시락을 샀습니다.

주먹밥 처럼된 것 550엔, 조금더 고급스런 도시락 730엔

일본에서 돈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초 절약모드

이것들은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담엔 햄버거 먹더라도

일본 우동은 사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