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아오모리 미나리

일본 신사에서 소원 쪽지 쓸때 조심, 일본가서 조심할 일-둘째

arakims 2011. 8. 5. 00:15

 

 

어디선가 많이 보신 모습이지요?

소원성취를 빌기위해 소망을 적고

간절한 기도를 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 모두 같은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있어보이는 일본인들이

판자와 같은 재질로 소망을 적어 걸어두고

신에게 소망을 빌어보는 곳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심하실 것은

신앙이 무엇이든

인간에게 복을 조시는 신들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

타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배타적이지만 않다면

절대적인 힘을 지닌 신에게 소원을 빌어도 상관없을 듯합니다만

 

일본의 신사에는

괜찮은 신도 있지만

2차 세계대전때 일본을 위해 공울 세운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을 전쟁에 내몰고, 우리 조상을 학살한 전범이 신이 되어

모셔진 신사엘 갔다면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 수상이 바뀌면 인접국가는 난리가 납니다.

신사참배 하지말라!

신사에는 일본입장에서 영웅들이 모셔져 있지만

침략을 당한 나라의 입장에서는

전쟁으로 수많은 동포를 숨지게 한 전범들이기 때문에 민감한 것 입니다.

 

우리 조상을 숨지게 한 신에게

소원을 비는 꼴이 되어서야 안될 일이지 않겠어요?

그래서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앞서 신사옆 우물물을 먹지말라는 경고

'물을 먹지 마시요' <--- 이런 한글 경고는

한국인들만 잘 못한다는 경고문이라 읽어보는 저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왜 먹어서는 안되는지도 적어 놓았어야 하지 않나요.

 

거미줄에 걸려든 나비에게

거미가

'왜 내가 쳐 놓은 거미줄을 건드리는 거야?' 라고

적반하장식 경고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