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2024년 하모니카 열공 4

보청기 너무 비싸게 샀고 불편해~시그니아 보청기

작년도에오른쪽 귀가 돌발성 난청을 앓고나서심각하게 청력 손실을 입었었는데 마침 독일산 시그니아 보청기 대리점에서 1개월 체험 행사 한다해서 이끌려 덜컥 충동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비싸서 중급 가격대로 선택하고 부담되어 우선 급한대로 오른쪽만 1개에 할인 받아서 225만원에 구매 계속 쓰다보니 보청 기능도 별로이고 지원되는 앱이란게 할게 딱 2가지뿐이고 보청기를 잠잘때 꺼 놓으면 완전 먹통이 되니 매번 스마트폰 부팅해야 앱이 다시 연결되니 넘넘~ 우연히 페이스북 광고를 보니 오른쪽, 왼쪽 1쌍에 400불인데 한국 원화로 56만원이니 1쪽에 28만원꼴 ㅎㅎ 시그니아와 거의 9배 차이로 부담적고 소비자 후기도 좋고 평점이 4.8 더군다나 음악 스트리밍과 전화도 받을 수있어 혁신적이고 오른쪽 왼쪽 주파수대 별..

백험 태권도 초단을 땄어

어린 나이에 2년동안 열심히 수련한 덕분에 승단 심사를 어렵게 마치고 눈물 머금은 좋은 성과를 내었어 품세는 잘 해냈는데 푸시업을 기본단계까지 도움을 받으며 어려운 성과를 이루어 내더니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듯 했어 자유분방하게 생활하는 유년기 시절에 태권도 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어보여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야~

시조 창 연습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은 무형 문화재 였었어

1970년대, 함평 학다리의 시골의 마을 회관은 노인들의 유일한 휴식처였습니다. 이 곳은 당시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형님께서 가져온 너무나 신기했던 일본산 휴대용 녹음기를 이용하여 시조를 녹음하며 즐기던 장소였습니다. 전자제품이 귀하던 시절이라 우리집의 신박한 녹음기는 마을 노인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기도 했었어요. 이 회관은 근거 부족한 각종 루머 같은게 난무하기도 해서 시조를 안 하시는 노인들에겐 근거 없이 인민 재판하듯 여론을 만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창을 녹음해 비교하시기도 하셨고 명절이 아니면 딱히 즐길꺼리가 없었던 시절이라 시조는 유일한 생산 활동이었어요. 조선시대 양반들만 즐기곤 했었다는 낭만과 풍류를 만끽하시는게 아름다운 풍경이 대대로 이어져 오던 문화 유산이었다고 하는 생각이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