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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브로브니크 ㅡ도시국가의 흥망 성쇠 요약

드브로브니크(Dubrovnik)는 아드리아해 연안의 작은 도시-국가로, 중세부터 근대까지 번성했다가 쇠락한 도시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베네치아에 버금가는 해상 무역 도시국가 이었는데 작은 규모의 땅을 잘 이용하여 번영 했었죠. 드브로브니크의 황금기는 15-16세기로, 이 시기 드브로브니크는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부와 권력을 누렸습니다. 지리적 위치와 외교 능력을 바탕으로 오스만 제국과 유럽 강국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독립을 지켜낼 수 있었죠. 그러나 17세기 이후 드브로브니크는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대서양 항로 개척으로 지중해 무역이 위축되었고, 오스만 제국의 압박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1667년 대지진으로 도시가 크게 파괴되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때 지배층의 중요 인..

자이푸르 바람의 궁전을 가 보셨나요?

오래전의 일이지만 딸이 딜로이트 인도 주재원으로 근무할때 인도에 한두달 머물면서 자유 여행으로 꼭 가봐야할 곳으로 여행을 다녔어요 뉴델리, 델리, 타지마할, 아잔타석굴, 데칸 고원, 인더스강, 많은 전통시장, 극장, 전통 공예품 가게, 아우랑가바드, 악샤르담 힌두교 사원 등등 인도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그때는 개발도상국이어서 많은 유물들이나 유적지들이 방치 되다시피 관리가 않되어 있었고 조금은 칙칙한 색채를 띄고 있었습니다 많은 곳이 인상 깊었지만 인도 여행 중 라자스탄 주의 아름다운 도시 자이푸르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바람의 궁전'이었습니다. 바람의 궁전은 1799년 마하라자 사와이 프라탑 싱 2세가 지은 화려한 궁전으로, 핑크빛 사암으로 지어진 ..

보청기 너무 비싸게 샀고 불편해~시그니아 보청기

작년도에오른쪽 귀가 돌발성 난청을 앓고나서심각하게 청력 손실을 입었었는데 마침 독일산 시그니아 보청기 대리점에서 1개월 체험 행사 한다해서 이끌려 덜컥 충동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비싸서 중급 가격대로 선택하고 부담되어 우선 급한대로 오른쪽만 1개에 할인 받아서 225만원에 구매 계속 쓰다보니 보청 기능도 별로이고 지원되는 앱이란게 할게 딱 2가지뿐이고 보청기를 잠잘때 꺼 놓으면 완전 먹통이 되니 매번 스마트폰 부팅해야 앱이 다시 연결되니 넘넘~ 우연히 페이스북 광고를 보니 오른쪽, 왼쪽 1쌍에 400불인데 한국 원화로 56만원이니 1쪽에 28만원꼴 ㅎㅎ 시그니아와 거의 9배 차이로 부담적고 소비자 후기도 좋고 평점이 4.8 더군다나 음악 스트리밍과 전화도 받을 수있어 혁신적이고 오른쪽 왼쪽 주파수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