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S.A/Guam-미국령

괌 남부투어 4.세티 전망대 5.메리조 부투 6.곰바위

arakims 2019. 11. 29. 19:35



네번째는 세티 전망대

높은 곳에 위치하므로 당연히 멀리 보이는데

멀리 필리핀까지 보일 정도라하는

확트인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의 풍경은

바닷가의 절경에 미치지 못합니다.

화산재의 척박한 토양이

나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나 봅니다.


더 높은 전망지에는

잡초들이 우거져 있어서

전망대로서 역할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절경보다는 웬지

일본군의 진격을 지켜보아야하는

본토인들의 애환이 더 애잔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나무에 기생식물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습기가 많다는 뜻입니다.

섬지방에 많은데

특히 습한 구역에 기생 난초들이 많이 자랍니다.


야자수가 기생식물 때문에 시달리고 있네요.

원래 야자수는 이런 섬에 자생 식물이 아닙니다.

식민지를 개척하던 유럽인들이

여기저기 옮겨 심어 놓은 것이랍니다.

하와이의 야자수도 그렇습니다.

원래는 야자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는 기념사진 촬영 포인트

너도 나도 한장씩

우리도 한장씩


다섯번째 메리조

이 부두가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한 컷을 건져갑니다.


오히려 이런 나무가 더 멋진 사진을 줄 것 같아서

포즈를 취해보는데

서투릅니다.


제 사진도

평소 안하던 일을 하려니

멋적어보입니다.


여섯번째 코스 곰바위

곰이 돌아 앉아 있는 모습이

생선을 얻으려는 다큐멘터리 한편 같습니다.

곰바위 하나 때문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안입니다.


이것을 가이드의 작품입니다.

서툰 영어를 구사하는 현지인

좋은 폼을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