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 나무 정원수┓

매화꽃과 조선시대 기생 매화

arakims 2012. 4. 10. 21:02

 

 

 

 

매화와 아래사진의 홍매화

 

 

매화는 유명한 평양기생으로 유명한 시를 남긴이로 전해온다.

 

매화 넷 등걸에 춘절(春節)이 도라오니

녜 픠던 가지에 픠엄즉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똥 말똥여라.

 

시조에는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기생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훗날 춘설이라는 기생에게 다가가게 되니

매화는 원망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었다고가 전해온다.

 

세 사람의 이름이 등장해도 잘 어울린다.

 

기생 매화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 링크==> http://blog.naver.com/akekdthkl200/80111677118 

 

 

 

2010. 3. 20~21

매화꽃 향기 그윽한 해남 산이면 보해매실 농원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오늘은

토요일과 달리 황사가 말끔히 사라진 뒷날이어서 그런지

수많은 관광객들 덕분에

사람, 자동차 구경을 덤으로 하였습니다.

 

옛속담에 매화꽃 흐드러진해에

흉년이 없다고 했습니다.

금년에도 풍년이 들 조짐이 보입니다.

작년에도 매화꽃 만발하더니

풍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값을 못받아

농촌 표정이 밝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보해 매실 농원에서

가공 생산되는 제품들은 우수하여

술과 차로 많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