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태안반도와 충청

단양 - 도담삼봉을 보면 석문을 꼭 가보세요

arakims 2008. 9. 29. 13:45

1898년 영국의 비숍이 쓴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란 책에 소개될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빛의 강물 속에는 수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 공원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 곳은 충북의 자연환경 100선 중에서도 10걸에 선정된 곳이다.

도담 삼봉에서 상류 200 지점에 무지개 형상의 석문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찾아 들게 하고 있다.

 

 

가파른 언덕길을 잠시 오르자 내리막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지말라는 석문 위로는 권하고 싶지는 않다.

제대로된 등산로는 없으며 미끄러진다면 구조 불능의 위험한 곳이다.

 

 

이곳은 전망대에서 약 300미터 지점에 있는데 단양 팔경중의 하나로

수십척의 돌기둥이 수직으로 무지개 형상으로 만들어진 경관을 이룬다.

 

 

 옛날에 하늘나라에서 물을 길러 왔다가 비녀을 잃어버린 마고할머니가

비녀을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것이 99마지기의 논이 되었다고 한다.

 

 

주변경관이 하늘 나라보다 더 좋아

이 곳에서 평생을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다고 하며

수확된 곡식은 하늘나라 양식으로 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