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 348

경주 힐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캉스

경주 힐튼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12월의 경주는 천년의 빛이 익어 낙엽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밤이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장식물들로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최대한 외출은 자제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데 시간을 모아 보냈습니다. 스위트룸이어서 거실과 안방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TV는 거실과 안방에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함을 주고 있었지만 개인적을 즐기지 않아 꺼두고 조용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호텔의 침대가 주는 편안함 킹 사이즈가 우리에게는 넉넉함을 주었습니다. 판매를 위한 목적으로 장식해 두었는데 무료 커피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라운지나 식사시간에 커피를 제공해주었지만 객실의 커피 머신의 맛보다는 못하였습니다. 은은하고 짙게 배..

대한 제국의 궁궐 덕수궁...망한 나라의 역사라 소홀한가?

덕수궁 입장료는 1,000원 노인 무료 우리의 역사를 단군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여기까지만으로 많이들 기억하시는데 당당하게도 황제의 이름으로 대한 제국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국운이 기울어져가면 아무리 황제나 관리들의 힘으로 버티어도 별 도리가 없습니다.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겨 볼모로 잡혀버린 대한제국의 모든 활동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적 가치를 상실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울어가는 국운에서도 당당하게 중국과 동등하게 황제임을 선포하고 세계만방에 대한제국 광무황제임을 선포하였다. 비록 듣기라도 하는 나라가 몇 나라 안되었지만 공허한 메아리 일지라도 조선을 마무리하고 대한 제국을 세운 것이다. 무늬뿐인 대한제국 6.25때 북한의 남침으로 낙동강까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 하시려면 사전에 예약이 필요 하답니다. Tel : 02-3789-1016/1026 (야간 02-3789-3232) FAX : 02-753-5033 e-mail : mail@ahnjunggeun.or.kr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91 (남대문로5가 471-2번지) 우편번호 : 04636 우리 일행은 예약을 안 했는데 목포에서 상경하였다고 특별히 허락해 주어서 안중근 의사님을 뵈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익히 교과서나 매스컴에 나오신 분이라 사진만 보고도 알아 차릴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분량이고 영상 자료가 많아서 블로그에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기념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무료입니다.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공원

서울 남산에 백범 광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 광장도 있습니다. 나라 사랑하는 애국자들이 네번째 손가락을 단지 하면서 나라 사랑의 결의를 다지셨다는데서 '단지동맹' 이라고 불러주었다 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셨던 안중근 의사님 자나깨나 나라 걱정 하신 뜻이 그분이 남긴 글귀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다는 말씀 여기에 새겨졌네요. 나라 사랑만 하시는게 아니시고 책을 많이 읽어서 앞을 내다보신 분이 되셨습니다. 네 이놈 이등박문 네 죄는 이런 것이렷다. 이등박문의 죄악 15개조 1, 대한제국의 민비 명성 황후를 시해한 죄요 2,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3, 을사보호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요 4, 독립을 요구하는 무고한 대한제국..

서울 남산 둘레길 완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앞에도 남산 공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둘레길을 완주하면 7.5킬로 미터라고 합니다. 공원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안내표지판을 잘 살피면 그리 멀지 않은 코스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계속 직진이라 합니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현위치에서 얼마정도면 완주가 가능한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단풍이 무르익는 시절이어서 가을을 만끽하는데 더 없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조지훈님의 시 '파초우'라는 시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파초는 바나나 나무와 같은 종류의 식물입니다. 파초우 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송이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 파초잎에 후드기는 저녁 어스름 창열고 푸른 산과 마주 앉..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리버 뷰는 멋있었습니다. 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듯하였습니다. 이 호텔은 웬지 젊은이들을 겨냥한 듯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텔 분위기가 늘 그렇듯이 마음이 둥둥 뜨는 기분 이런 곳에서 몇달쯤 살아봤으면 아내의 소망이 들립니다. 호텔치고는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모두가 다 부자여서 호텔에 머무는 것은 아닐듯 싶습니다. 모처럼 기념으로 해외 여행대신 호캉스로.... 늘 그래왔지만 한국 호텔들의 뷔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호텔과 모텔의 구분(국내 구분)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여인숙, 여관, 모텔, 장 이런 종류 모두가 호텔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게 되었다. 호텔업과 기타 숙박업에 대한 구분은 모호해졌으나 호텔이라 영업 하면서 호텔 등급중 ★★개 이하이면 사업주들이 표시를 흔..

남해 힐튼 호텔 - 아난티 남해로 바뀌었네요.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이 -->스위스 그랜드 힐튼으로 남해 힐튼 호텔이 --->아난티 남해로 이름을 바뀐 것을 보면 힐튼이 매력이 없거나 힐튼이 체인 호텔에게 부담을 많이 주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아들 영석(한아영) 딸 소현(백승민)이 예약해줘서 다녀온 곳입니다. 건물은 좀 오래된 듯 하였지만 주변 경관이나 실내는 깨끗하여 호캉스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창밖을 바다와 골프장 들이 보여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골프는 즐기지 못했지만 식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별도의 비용이 필요했지만 식성에 알맞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 저곳 산책을 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져서 좋았습니다. 작은 캐리어 하나 달랑 끌고서 로비에서 만나는 많은 젊은이들 해외 여행대..

서울 숭례문, 남대문

숭례문은 조선시대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일명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남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고, 문화재청 숭례문 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울 숭례문은 1396년(태조 5) 축조된 서울도성의 정문으로, 1398년(태조 7) 2월에 준공되었다. 그 뒤 1448년(세종 29) 개수공사가 완료되었으며, 1961년부터 1962년 사이에 실시된 해체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에서 1479년(성종 10)에도 대대적인 중수공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건물이며, 화강암으로 구축한 홍예형(虹霓形: 무지개모양)의 누기(樓基)와 마름석축으로 이루어진 기층의 중앙에..

독도는 우리땅!!! 조선시대 공도 정책을 한탄한다.

우리 국민 모두 외칩니다. 독도는 우리땅!!! 외국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글쎄요 그런건 관심도 없고 조금 공부한 사람들은 일본 땅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국땅임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민간 기관으로서 '반크'의 역할은 국가가 해내지 못하는 일을 도맡아 활동하니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은 국력에 비례합니다. 세계 10위의 국력에 접근하는 한국과 세계 2위의 국력을 과시했던 일본 국제사회의 여론은 중요한 사안마다 일본의 편일 뿐입니다. 지금은 미미하게나마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가 믿었던 독일마져도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했지 않습니까? 이게 국제사회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국내에서 힘을 모아 외쳐봐야 1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본이 다께시마라고 하는데 국제 사회는 여..

남대문 시장 맛집 갈치조림 Hairtail

남대문 맛집을 검색해보니 갈치 조림을 많이 추천해주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족발, 순대, 어묵, 떡볶이 등등이 더러 있었지만 맛집 골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갈치 조림 골목이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은 먹거리가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1인분에 9,000원 점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붐볐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운 갈치 서넛 갈치 조림 한 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