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서울 경기 41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 하시려면 사전에 예약이 필요 하답니다. Tel : 02-3789-1016/1026 (야간 02-3789-3232) FAX : 02-753-5033 e-mail : mail@ahnjunggeun.or.kr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91 (남대문로5가 471-2번지) 우편번호 : 04636 우리 일행은 예약을 안 했는데 목포에서 상경하였다고 특별히 허락해 주어서 안중근 의사님을 뵈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익히 교과서나 매스컴에 나오신 분이라 사진만 보고도 알아 차릴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분량이고 영상 자료가 많아서 블로그에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기념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무료입니다.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공원

서울 남산에 백범 광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 광장도 있습니다. 나라 사랑하는 애국자들이 네번째 손가락을 단지 하면서 나라 사랑의 결의를 다지셨다는데서 '단지동맹' 이라고 불러주었다 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셨던 안중근 의사님 자나깨나 나라 걱정 하신 뜻이 그분이 남긴 글귀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다는 말씀 여기에 새겨졌네요. 나라 사랑만 하시는게 아니시고 책을 많이 읽어서 앞을 내다보신 분이 되셨습니다. 네 이놈 이등박문 네 죄는 이런 것이렷다. 이등박문의 죄악 15개조 1, 대한제국의 민비 명성 황후를 시해한 죄요 2,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3, 을사보호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요 4, 독립을 요구하는 무고한 대한제국..

서울 남산 둘레길 완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앞에도 남산 공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둘레길을 완주하면 7.5킬로 미터라고 합니다. 공원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안내표지판을 잘 살피면 그리 멀지 않은 코스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계속 직진이라 합니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현위치에서 얼마정도면 완주가 가능한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단풍이 무르익는 시절이어서 가을을 만끽하는데 더 없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조지훈님의 시 '파초우'라는 시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파초는 바나나 나무와 같은 종류의 식물입니다. 파초우 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송이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 파초잎에 후드기는 저녁 어스름 창열고 푸른 산과 마주 앉..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리버 뷰는 멋있었습니다. 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듯하였습니다. 이 호텔은 웬지 젊은이들을 겨냥한 듯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텔 분위기가 늘 그렇듯이 마음이 둥둥 뜨는 기분 이런 곳에서 몇달쯤 살아봤으면 아내의 소망이 들립니다. 호텔치고는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모두가 다 부자여서 호텔에 머무는 것은 아닐듯 싶습니다. 모처럼 기념으로 해외 여행대신 호캉스로.... 늘 그래왔지만 한국 호텔들의 뷔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호텔과 모텔의 구분(국내 구분)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여인숙, 여관, 모텔, 장 이런 종류 모두가 호텔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게 되었다. 호텔업과 기타 숙박업에 대한 구분은 모호해졌으나 호텔이라 영업 하면서 호텔 등급중 ★★개 이하이면 사업주들이 표시를 흔..

서울 숭례문, 남대문

숭례문은 조선시대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일명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남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고, 문화재청 숭례문 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울 숭례문은 1396년(태조 5) 축조된 서울도성의 정문으로, 1398년(태조 7) 2월에 준공되었다. 그 뒤 1448년(세종 29) 개수공사가 완료되었으며, 1961년부터 1962년 사이에 실시된 해체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에서 1479년(성종 10)에도 대대적인 중수공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건물이며, 화강암으로 구축한 홍예형(虹霓形: 무지개모양)의 누기(樓基)와 마름석축으로 이루어진 기층의 중앙에..

남대문 시장 맛집 갈치조림 Hairtail

남대문 맛집을 검색해보니 갈치 조림을 많이 추천해주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족발, 순대, 어묵, 떡볶이 등등이 더러 있었지만 맛집 골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갈치 조림 골목이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은 먹거리가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1인분에 9,000원 점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붐볐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운 갈치 서넛 갈치 조림 한 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 - 임시정부 요인

남산 백범광장, 안중근의사 기념관 부근에 따뜻한 자리에 앉아 계신 분을 만났다. 1869년 12월 3일 한성부 저동(苧洞)(현 서울 중구)에서 이조판서를 지낸 아버지 이유승(李裕承)과 한성부 판윤 ・ 이조판서를 지낸 정순조(鄭順朝)의 딸인 동래정씨(東萊鄭氏) 슬하에 6형제 가운데 다섯째로 태어나신 분이다. 크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금수저 물고 태어나셔서 나라위해 흙바닥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으로 나라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중 손꼽히는 분이시다. 1907년 신민회에 참여하시고 1908년 계몽운동에 참가하시고 1911년 경학사와 신흥강습소를 창설 하셨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재무총장, 법무총장,노동국총판을 역임 하셨다. 1930년 한국독립당을 창당 1935년 한국국민당 창당 1940년 한국독립..

남산 타워 광장에 오르기

가을 남산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무르익는 등산로에는 시민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남산 공원을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웠습니다. 하얏트 호텔쪽 보다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남산 오르는 길의 정비가 훨씬 더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한양도성 순례길을 따라 올라가는 시민들이 많아서 단풍 구경을 하면서 따라 올라갔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잠깐 마스크 벗고 심호흡하며 포즈를 취해보았습니다. 도선 순례길은 계단이 많아서 조심스레 올라갔습니다. 이런 조상들 덕분에 우리나라를 되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서 잠시 묵념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자나깨나 국가 안위를 위해서 노심 초사 하셨다는 안중근의사님 나라위한 단지 동맹의 손바닥을 보며 또 다른 애국지사들을 떠 올려봅니다. 구 어린이 회관은 육영재단..

백범 광장을 찾아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쪽에서 남산을 오르다보면 흉물스러운 육영재단 소유의 옛 어린이 회관 아래쪽 아담하게 자리한 백범 광장을 만날 수 있다.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나라를 위해 애쓰신 애국자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동상을 중심으로 애국의 광장이 마련되었다. 건너편에는 안중근의사 기념관도 보이고 나라사랑하는 주옥같은 말씀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 백범 김 구 - 실제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바른길을 가지 않고 있음을 보게되면 나만이라도 바르게 걷고자 해도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온갖 부조리의 유혹으로 부터 벗어나..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호캉스...Good!!

미국 아들 영석(한아영)이와 딸 소현(백승민)이가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5박 6일 예약해줘서 호캉스를 즐기고 왔습니다. 서울역이 코앞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웬만한 곳은 모두 다녀올 수 있어 좋았고 근처에 남산이 있어 둘레길도 돌아볼 수 있고 남대문 시장의 맛집을 들리기 쉬우며 덕수궁, 경복궁 등등 도보로 관람하기에 아주 좋았다. 남산 뷰에서 머무르기에 너무나 멋진 풍광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오색 단풍이 물들고 있어서 남산 둘레길, 남산 타워를 오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 공장들이 코로나로 멈춘 덕분일까? 서울에서 이렇게 맑은 날을 보게 되다니...... 야경도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 머무르시거든 꼭 남산 뷰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반대편 뷰를 얻으시면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