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S.A/하와이 주 31

하와이의 길거리 화가

길거리의 화가 여기에도 역시 길거리 화가가 보이는 군요. 특이한 것은 스프레이 페인트를 가지고 그림을 그립니다. 화가는 방독면을 착용하고서 그리는데... 독한 시너 냄새를 맡으면서도 구경꾼은 제법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발소 그림을 상상하면 화가에게 실례가 되지나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와이에서는 모든 색채들이 화려합니다. 화려한 색채로 물들여진 많은 옷들이 멋있었습니다.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느라고 야단인데.... 선물하면 받을 때는 반갑다고 하지만... 실제로 입기나 하던가요... 장농속에 잠들기 일 쑤이기에.... 기념으로 하나만 샀습니다.

하와이 해변의 나무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가로수입니다. 노란꽃이 무리지어 피고나면 꽈리처럼 열매가 열리는데 터트리면 씨앗이 보입니다. 하와이의 가로수는 더 푸르게 보였습니다. 지금은 열매가 맺힌 상태입니다. 붉은 색 물이 들어가고 있는 고깔모양이며 모감주나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와이와 같은 남쪽 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들은 야자입니다. 종려와 같은 수종도 있지만 대부분 야자종류입니다. 고목처럼 오래된 야자수는 중심 기둥이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많은 흠집이 생깁니다. 어쩌다 늙어서 드러난 뿌리 부분을 보면 두꺼운 피복전선을 벗겨보는 것처럼 단단한 하나의 껍질 안쪽에 튼튼하게 생긴 뿌리가 여러가닥이 뭉쳐있는 형상입니다. 웬만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이지만 여긴 태풍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 화폐 몇가지

달러입니다. 1불,10불,100불짜리이상은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신용카드때문입니다. 물건 살때마다 몇개씩 따라오는 동전 99센트 1불 95센트 등등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동전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이라는데 귀찮습니다. 1센트, 10센트 25센트 50센트 동전이 있는데 동전이 크다고 고액동전이 아니네요. 25센트짜리가 작습니다. 이상할 것 없습니다 우리의 동전도 10원짜리 동전이 50원짜리 동전보다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상하네 이것도 혹시 따라한 것은 아닌가????? 미국이 우리나라 동전을 따라한 것이 맞을 거야...

하와이 해변에서도 고기가 제법 잡히나 봅니다.

고기가 제법 잡히나 봅니다. 낚시꾼들이 모여있습니다. 바닷가로만 보면 우리나라의 동해안 정도로만 보입니다. 거친 파도가 없어서 낚시하기엔 적격이죠. 간만의 차도 없어서 아무때나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연석으로 해안을 꾸몄기 때문에 모래 유실이 없습니다.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야경

와이키키 해수욕장은 안전합니다. 밤에 여인들끼리 산책을 하여도 누구하나 관심을 두고 쳐다보거나 치근대는 사람은 아예 없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울려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듯합니다. 표정들도 밝아서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이 곳에 온 모든 사람들은 와이키키의 밤 공기를 마시면서 남국의 추억을 듬뿍 담아가려는 듯... 걸음걸이 하나 하나에도 낭만에 가득 차 있습니다. 명품의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작품 전시하듯이 제품을 정리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런 값비싸 보이는 명품을 소유하는 것일까요? 아직까지 선뜻 명품을 흥정하는 외국인들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호화스런 물건을 사와야 속이 시원하고 으시댈 수 있는 모양입니다. 서울의 의류가게와는..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2003년에....

미국에서 우리동포들이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2003년) 이민의 원조는 하와이를 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 곳 보석 야시장 상인들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어실력이 짧은 탓에 자세한 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대충 이민 100주년 기념을 축하한다면서 현란한 율동으로 폴리네시아 민속춤을 선보였습니다.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춤 솜씨를 타고난 모양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단한 민족입니다. 미국땅에 이주하여 주춧돌을 깊게 박아서 흔들림이 없습니다. 폴리네시아 민속춤을 추는 사람들은 남의 나라 축제에 온갖땀을 다 흘리면서 축하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관광객의 신분으로 외국에가서 이민100주년 기념 행사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누구라도 이런 분..

하와이 무궁화-하와이주의 상징 하이비스커스 그리고 식물들

하와이주를 상징하는 하이비스커스 무궁화와 같은 종에 속하며 암술머리가 무궁화보다 길 게 나와 있다.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되기까지는 하와이에서 많은 애국지사들이 활동하였던 영향으로 추측된다. 하이비스커스는 색감이 더 화려하고 잎은 두터우며 매끄러운 윤기가 돈다. 꽃 자체도 큰편이며 자생력이 강하여 도로의 주변이나 건물에 많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궁화는 한때 말레이시아에서도 국화로 검토한 적이 있는 꽃이다. 남국의 멋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야자수 야자수를 코코넛이라고 한다. 따뜻하고 간들어지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양반춤 추듯이 흔들리는 모습을 하와이를 거쳐간 관광객들은 잊지 못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야자수는 호텔 7-8층 높이로 자라있는 것들이 많으며 마른 가지를 잘 정지하였기에 더욱 깨끗해..

Trolley Bus 시내관광버스

Trolley Bus 하와이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 영어를 듣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정도 요금이 정해져 있으며 버스가 정차하는 주요 지점이 있으며, 관광하고 싶은 곳에서 내린 후, 뒤에 오는 또다른 트롤리 버스를 승차하여 다음 목적지로 가면된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종일 관광이 가능하다. 영어를 알면 꼭 이 버스를 이용하여보자. 영국 왕실에서 즐겨하는 폴로경기장은 말을 타고 하는 하키로 설명할 수 있겠다. 일본인 관광명소로 와이모노루가 있다./ 수많은 종류의 인종이 어우러저 살고 있으며, 특히 동양인이 많아서,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동양적인 체취가 물씬한 하와이는 언젠가 한번더 오고 싶은 낭만의 섬이다. 수많은 인종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