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S.A/뉴저지 주 17

레오니아 고등학교의 통학 트럭 버스(?)

레오니아 고등학교의 교정은 참으로 잘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단정하게 이발을 하고난 기분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울타리 안쪽의 보행겸 차량통행 도로가 아주 넓습니다. 교정을 감싸 안은 녹색의 잔디가 주는 상쾌함은 인재 육성에 더 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온라인에 보니 이 학교를 다닌 연예인에 대한 기사가 떠들썩하네요. 그럴 줄 알았으면 내부 사진도 찍어 올 것인데 보고만 왔네요. 학구가 좋아 주변 부동산 값이 아주 쎄다고 합니다. 통학 버스도 튼튼한 걸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여긴 허드슨 강변의 엣지워러입니다. 맨하튼의 다운타운이 강건너에 있습니다. 레오니아 고등학교는 인기가 높고 학구가 넓으므로 당연히 통학거리는 멀다 합니다. 엣지워러에서 학교까지 꽤나 먼 거리이지만 명문학교엘 다닌다는 ..

루즈벨트 초등학교도 여름방학중

미국 뉴저지주의 주택가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중 초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루즈벨트 초등학교도 여름방학을 맞이 하였나 봅니다. 등교하는 날자가 적혀있네요. 깔끔하고 아담한 미국 초등학교 그냥 지나치기가 멋적어서 올려봅니다. 학생이 없는 학교는 웬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도란거리는 그들의 목소리가 더 어울립니다. 레오니아 고등학교 http://blog.daum.net/arakims/15958593 크레스킬 공림중고등학교 http://blog.daum.net/arakims/15958128

비상 탈출구는 미관보다 안전한 대피가 우선

가끔씩 서부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미국 아파트 비상 탈출구입니다.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서부 영화에서 권총 강도가 도망가기 위해 창문너머 비상 사다리를 이용하려 하지만 보안관에게 체포되며 매달려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가끔 연출 되는 것을 이런 곳에서 촬영하였나 봅니다. 엘리베이터 작동원리와 같습니다. 비상 계단이 내려오게 되면 커다란 추가 위로 올라가는 작동원리도 되어있습니다. 미국의 도시 근교에는 이런 낡아보이는 아파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심에는 우리나라 처럼 빌딩형 아파트가 즐비하긴 합니다만 아파트형 주택은 그리 높지 않게 지어져 있습니다.

돈 있는 퇴직자가 한번쯤 살만 한 동네 - 맨하튼 주택가

도로정비 잘 되어있고 나무숲 사이로 주택이 자리하고 있는 곳 나무가 많아도 신기하게 매미우는 소리 업어 조용한 마을 드물게 기어다니는 자가용들 한가롭게 정원다듬고 꽃 옮겨심는 노인들 한낯의 뜨거운 열기는 짙푸른 선그라스로 식혀버리면 되는 곳 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져 늙음의 빠른 세월을 천천히 쉬어가게 하는 편안한 나라 돈 많으면 가볼 만한 곳들 허드슨 강변을 산책하면서 타이거우즈가 멋진 샷을 날리는 뮤명한 골프장들 헛스윙이라도 따라치며 즐기는 한가한 시간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뉴저지 한인 타운 http://blog.daum.net/arakims/15958250

뉴저지의 한인타운

맨하튼에 있는 한인타운 LA에 비하면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타운입니다. 영어 안되는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장사를 통한 수입으로 생활합니다. 편리함을 주는 곳입니다. 간판은 구형입니다. 70년대의 수준이랄까?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능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역시 일상생활에 컴퓨터는 빠질 수는 없나 봅니다. 주택가 쉼터에서 http://blog.daum.net/arakims/15958127

크레스킬 공립 중고등학교

근처에 공립중고등학교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지만 마침 방학중이어서 내부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교문에서부터 뭔가 명문학교라는 감이 오는 듯합니다. 제법 명문학교에 속하는 이 학교에 한국인 학생들이 제법 많이 재학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문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면 강남에서 익힌 솜씨로 무엇을 못하랴!!!! 맑고 높은 하늘 아래 깔끔하게 조성된 잔디밭이 온학교를 받들고 있다. 조그만 공터가 있으면 나무를 심고 잔디를 가꾸는 미국인들의 여유로움에서 세계 초강대국의 면모를 찾아 보기도 한다. 여기는 미국의 인재를 기르는 명문 중고등학교랍니다. 명문학교중 하나에 속한다기에 외부를 샅샅이 돌아보았습니다. 강의실, 체육관, 급식실, 잔디구장, 테니스장, 등등 우리나라처럼 호들갑떠는 전자 칠판하나 보이진 않지만 뭔가 질서 ..

뉴저지 주택가 쉼터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함 기나긴 공직생활에서오는 긴장감을 뒤로하고 코카콜라의 나라에서 스타벅스의 달콤함에 젖어본다. 잘 정돈된 도시임을 살펴볼 수 있는 조그만 공간에도 반드시 조성된 잔디와 쉼의 공간이 발견된다. 반가운 인사와 양보 그리고 배려의 세심함 까지 갖춘 여유로운 생활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나봅니다. 뉴저지의 날씨는 한국과 약간달라서 부채보다는 선그라스와 모자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그늘 속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