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India/델리

극한 대립을 조정할 마하트마 간디같은 인물이 필요합니다.

arakims 2018. 2. 15. 20:23

상처를 파헤치는 사람은 많고

치료하려드는 사람은 적은 한국 사회입니다.


한나라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종교적 극한 대립으로

결국 갈라섰고 더 나아가 최악의 순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대한민국에

최악의 갈등으로부터 조정을 위한 마하트마 간디같은 인물이 필요합니다.


젊은 세대(촛불)와 노인(태극기)들의 갈등

가난한 사람(무조건 더 달라!)과 부자(더 많은 세금 부담은 싫다!)들의 갈등

지역 갈등---어찌되었던 한 나라

노사 분규---연봉 9,000인데도 파업예고

미국의 통상압력

여야 극한 대립---국민들만 죽어나지--평창 올림픽: 평양올림픽

높아지는 국민생활 수준 : 높아지지 않는 소득 수준.


문제점을 파헤치는 정치인이나 극우세력은 존재하나

누구하나 제대로 해결해 내려는 사람이 없어보이니


갈등이 지속되어 폭발이라도 하면

이 나라는 어찌될 것인가?

마하트마 간디같은 인물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인도 델리에 있는

간디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1947.8.15 우리나라보다 2년 늦게 인도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합니다.

종교의 극한 대립으로 인하여 힌두교도는 인도로, 이슬람교도는 파키스탄으로

민족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종교 갈등으로 수만명이 학살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간디는 두 종교간의 갈등을 조정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양쪽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48.1.30

뉴델리에서 열린 저녁 기도회를 참석한 뒤

반 이슬람 힌두교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라시트리야 세와크 상가의

나트람 고드세의 총에 간디는 

갈등 조정 상황에서 극단적 보수파에 암살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슬람을 두둔하는 것으로 비춰지는게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78세의 나이지만 나라위해 할일이 많은데....


그가 서재에서 걸어 나온 발자국입니다.


비폭력주의로 인도 독립을 위해 활동하였고

온건정치자와 급진주의 정치

테러와 의회정치

도시 지식인들과 농촌 대중들

힌두교의 캬스트와 불가촉 천민

힌두교도와 이슬람도

인도와 영국 사이의

오래된 해결하기 어려운 갈들을 조정하기 위해 활동하지만 끝을 보지 못하고 만다.


간디의 머릿속에는 늘

극한 대립으로부터 갈등 조정에

매진하고 있어 주위에 대한 경계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그는

이곳에서 암살을 당하고 맙니다.


공원에는 그가 남긴

많은 저술에 대한 소개와

그의 사상을 요약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대륙으로 큰 나라입니다.

간디, 네루와 같은 인물들이 통일을 위해 노력해서 그렇지

내부적으로는 아직도 많은 소수 부족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원래 많은 왕국들이 있었는데 통일로 우선 봉합되어 있습니다.

한 예로 자이푸르는 연방정부 소속이긴 하지만,

군사력을 가진 자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인도 대륙에는 망해버린 소왕국들의 왕궁이

수백개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인도 연방정부의 치안이 흐트러지면

많은 소수 부족 국가로 분열할 가능성이 늘 내재되어있습니다.


한국처럼 치안이 확보되어있지 못해서

허가 받아야 하지만 총기 소유가 합법화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불법소지도 있구요.

은행, 대형마트, 관공서 앞에는

소총으로 무장한 지킴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부자들은 자기집 문앞에

사설 경찰을 채용하여 총을 들고 지키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저기서 사설 경찰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분위기가 으시시합니다.

그래서 외신들은

군대나 경찰이 없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칭찬하고 대서 특필하였던 거죠.


이렇듯 평온해 보이는 인도

내부적으로는 늘 끓어오르고 있는

폭발전의 휴화산의 모습을 안고 있습니다.


인도 문화를 보기 위해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합니다만.

여자들에게 혼행은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경찰력이 미치지 않아서 치안이 엉망인 곳도 많고

고소 사건이 나도 재판을 1~2년 끌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취소하거나 합의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마을에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어서

법위에 마을 위원회가 군림하기도 한답니다.


지난해인가 마을 위원회에서

한 여인에게 집단 강간을 판결하기도 했어요.

이런 처벌도 있으니 후진성이 다분하지요.


간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이지만

소수의 서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모든일에

모든 사람이

100%의 완결함은 바라지 않는게 좋습니다.

인간이라서, 신이 아니라서....

미성숙한 시절이나

사태 파악이 잘 안된 상황에서 내린 결정은 늘 결점을 내포하기 마련입니다.


덧붙여서

불가촉 천민들의 삶을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