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규슈

일본집 -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일본 아파트 구조

arakims 2016. 4. 16. 18:29

 

 

후쿠오카에서 이틀간은 민박(아파트)을 했습니다.

일본의 모든 모습은 처음에 답답함이 다가옵니다.

길거리, 자동차, 주택 대부분이 한국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 조금 사는 동안은 몸이 움츠러드는 느낌이 들게 마련입니다.

때로는 장난감 마을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낭비를 줄이는 장점도 있을 듯합니다.

거실 입구는 어른 한사람이 걸어 들어올 정도 폭입니다.

 

거실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겸 테이블이 위치하고요.

 

 

안방으로 들어서면

돗자리 바닥 그리고 침대가 보입니다.

민박용으로 쓰기위해 일부러 침대를 두개 놓았습니다.

 

 

창문이 보이는 또 하나의 방입니다.

거실1 방2의 20평 크기의 아파트입니다.

 

 

방안에 꼭

상징물들을 놓게 되는데

일본 전통, 신사, 불교에 관한 것들이 많습니다.

 

 

거실은 마룻바닥으로 되어 있어

우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장 경계스러운 부분....

방과 방 사이에 종이 문이 있습니다.

옆 방에서 속삭이는 소리도 모두 들립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자녀를 둔 젊은 부부의 생활을 연상하면...

아파트 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들도 똑 같은 모습입니다.

일반 주택에서 제가 살아봐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밋밋하지 않도록 벽에

부채를 놓아 장식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