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S.A/켄터키주

매너 좋은 사람들...미국 프랭크포트의 아파트 헬쓰장에서.....

arakims 2014. 7. 4. 06:31

 

350여 호가 살고 있는 미국 프랭크 포트 아파트입니다.

백인들이 주로 살고 있지만 여러 인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어느 곳에나 다가주 주택에는 주민을 위한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기 마련인데

제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설치 되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데 이곳 사람들은.....

각자가 사용하고 난 체육기구를 닦아 놓고 가는데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체육시설을 자기를 위해 닦고 사용하는 것은 많이보아 왔지만

사용하고 나서 닦아 놓고 나가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입구에 매너 지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위해

세제 두병과 휴지를 꼭 준비해 두는 센스가 멋집니다.

약 한달 정도 지났는데도 잘 지키는 모습이 모범적이라 올려 봅니다.

 

항상 잘 지키고 있습니다

쓰고 난 기구들을 제자리에 정리 정돈 하고 나가기

이것만 지켜주어도 멋진 매너라 말씀드립니다만

쓰다가 그대로 두고 나가는 경우 가끔씩 목격하셨을 줄로 생각합니다. 

 쓰고 나서 기구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내가 흘린 땀을 닦아 놓고 가는 것은 아름다운 매너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미국 사람들도 몸에 배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기구들을 쾅쾅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합니다.

헤드폰을 준비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깜짝깜짝 놀랍니다.

본인은 잘 모르지요. 헤드폰 소리에.........

 다양한 기구의 옵션을 이용하고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들 매너 정말 꽝입니다.

아령을 크기별로 가져와 벤치프레스 비슷한 운동하고 그대로 두고 가면

어지럽게 발에 걸려 이동하는데 지장을 준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70년대 같으면

'여보세요! 정리 좀 하세요!' 이게 가능했는데

요즘은 애들이 잘못 해도 그냥 넘어가는게 화를 면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다들 잘 지키고 있지만

한사람이 지키지 않아서,  한사람의 나쁜 매너에 열사람이 불쾌한 것이 현실입니다.

 미국이어서 소개한 것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좋은 사례가 있어서, 사진으로 찍을 기회가 있어서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