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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지역개발 - 식수를 확보하자.

arakims 2013. 4. 21. 17:34

 

 

에티오피아에 가기전 TV에서

아프리카의 식수문제 특집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깨끗한 식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물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는 사정을 알고 갔습니다.

어쩌다 만나는 강이 있으면

반드시 물을 긷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우선 물을 구경하기 함든 곳이 많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는 비율이

14%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오염 여부보다는

물 확보가 우선이라고 합니다.

 

길거리 가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식수 운반을 위한

노란플라스틱 물통이었습니다.

 

 

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농촌의 실정은 비참합니다.

특히 요즈음은 비가 오지않은 건조기입니다.

식수원을 찾아서 몇십IKm를 걸어서

물을 길어오면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선 물을 확보하고 보자,

황토물이라도 길어 놔두면 가라앉아 먹을 수 있다.

그러니, 수인성 질병이 만연할 수 밖에없어

국민건강이 매우 걱정이 됩니다.

또한 먹고사는데 힘이 들어서

소득사업은 할 수 없어

빈곤의 악순환, 건강의 악화가 초래됩니다.

 

형편이 나은 도로변 사람들은

당나귀의 힘을 빌어서

웬만한 식수를 확보하기도 합니다.

 

식수 때문에 너무나 힘드는

당나귀의 식수 운반

이런 방법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고 있는 한정된 구역입니다.

 

 이곳은 한국인의 도움으로

마을 공동 지하수를 개발해서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힘으로

많은 곳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아프리카 우물파기 지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식수확보를 위해 먼거리 가는데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좀더 진화된 상수도 시설입니다.

지하에 수도관이 매설되어 있으며

일종의 제한 급수를 하는 곳입니다.

급수시간이 되면 차례대로 물을 받아가기위해

물통을 질서 있게 놓았답니다.

그대로 고생은 덜었습니다.

 

 수도권과 큰도시는 수도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수세식화장실과 욕실은 호텔에서 확보한 사진입니다.

제한적이지만 샤워도 가능합니다.

우리 일행은 일정동안 생수를 지급받았으며,

양치질도 가능하면 생수로 하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호텔에서는 수도물로 해도 별탈이 없었습니다.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는 인근에 큰 호수가 있어서

식수확보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식수확보가 용이하기에

이곳이 수도로 오랬동안 발전해 왔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우기에는

우울할 정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물 가두어두는 댐시설도 부족하고,

국토가 댐건설에 그리 용이한 지형이 아닙니다.

당장에는 개발 비용을 확보하지 못하여

우선 식수 확보에 힘쓰고,

생활용수, 농업용수의 순서로 계획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