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英中日,,자전거/우리말 알기

[스크랩] 세계의 자랑 - 우수한 한글

arakims 2012. 8. 21. 09:57

세계의 자랑 - 우수한 한글

Chi sin님이 촬영한 King Sejong.

 

 

가끔 중국인은 3만개가 넘는 한자를 좁은

 자판에서 어떻게 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 게 불가능하여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 단어마다 입력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고 한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라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하는데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야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하고

속도는 빠르지만 익히기가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고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럼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世'를 영어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를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해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쉬지않고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고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하여

20개 이상이나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따라서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 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 문자는 35초가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속도가 일곱 배 빠르다는 얘기인데

정보 통신(IT) 시대에 큰 경쟁력이다.

 

한국인이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 근성이 있어

 한글이 '디지털 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을

가진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할 수 있다.

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번째가 된다.

 

10월 9일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날을

보내면서 세종이 수백 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26개인 영어의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라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고

어휘 조합 능력 또한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 여개여서 중국어의 400 여개,

일본어의 300 여개와는 비교가 안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하고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한국은 거의 0%에 가까운 세계 최저의

문맹률을 기록했고 이것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한글은 발음 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 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 낼 수 있다.

 

'맥도날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 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는 이유다.

 

한글은 외국인에게도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쓰게 할 수 있고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라 할 수 있다.

 

 

아~ 세종IT대왕 만세 !!!>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靑波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