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② 봄의 야생화┓

조팝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arakims 2012. 5. 12. 19:32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 늘어진 꽃 가지를 보면

누구나 이름이 뭔가 물어온다.

좁쌀 튀밥 튀겨 놓은 것 같은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꽃....누가 따라올까?

 

 

장미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1.5~2미터 정도이고,

줄기는 밤색이며 능선이 있고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봄에 흰 꽃이 4~6개씩 산형(繖形)으로 나며,

 

가지의윗부분은전체가꽃만달려흰꽃으로덮이고

열매는 골돌(蓇葖)로서 털이 없고 가을에 익는다.

뿌리와 줄기는 약용하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학명은 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이다.

 

계뇨초 (鷄尿草) , 압뇨초 (鴨尿草)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계뇨등꽃에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날 것 같은 느낌을 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