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서화창악의 진도

매화꽃이 아름답다는 관매도

arakims 2018. 2. 10. 18:19

 

 

진도 팽목항에서

관매도를 잇는 도선을 타면 갈 수 있다.

 

 

1700년경 선비 조씨가 귀양가던 중

백사장을 따라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관매도라 했다고 한다.

 

 

 

지금은 멸종상태에 이르렀고

소나무만 무성하다.

 

 

관매 팔경은 꼭 돌아볼만 하다.

관매도 선착장에서

별도의 요금을 내고

유람선을 타야 가능하다.

혼자타기는 부담스러우므로 10여명 동료가 있으면 좋겠다.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고구마등 소규모 농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해수욕장이 유명한데

여름 한철 장사를 기대할 수 있어

소규모 가게들 밖에 없다.

 

 

수천년의 풍화작용으로

멋진 바위들의 이름을 지어보는 것도 좋다.

마을 뒤쪽에도

자갈이 많은 해수욕장이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제주도를 연상케하는 돌담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바람이 많다는 생각도 든다.

 

 

마을을 조금 지나가면

관매초등학교가 있으나

학생수는 아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