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프라하

블라트니체(Blatnice) 어린돼지 등 갈비 요리

arakims 2017. 12. 31. 20:38


구시가지 거리 낭만에 젖어 걷다가 배고픔을 느낍니다.

그래서 찾아 놓은 곳.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식당을 소개하면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도 그런 집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돼지 등갈비 요리 2인분을 시켰는데

맛과 양이 아주 적절합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먹을 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요거하나 더 시켜 보았는데

별로 반응이 좋지 않더라구요.


크로아티아가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면서

드부로브니크의 한가한 해산물 요리집 한 곳이

한국인들에게 유명세를 탔습니다.

누가 소개 했는지 모르지만 깊숙한 위치에도

식당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모두가 한국 사람들 뿐....

그런데 유명해지면서 가격이 두배로 갑짜기 올렸습니다.

특별하지도 않아요, 입맛에 좀 맞다는 것뿐인데

메뉴 개발보다는

이때 돈 좀 벌어보자는 속셈이겠지요?



그나저나

평창동계 올림픽이 걱정이되네

숙박비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네티즌들이 안방 TV로 보고 절대 안간다고 난리들인데

숙박 시설 예약율이 30%에 그친다는 기사가 났어

적당한 가격 책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고

올림픽 축하 잔치가 되었으면해.....




그러나 오늘 블라트니체 식당은 착한 식당이었습니다.

이집은 예약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