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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 석굴 - 불교 미술의 최고봉 - 4번굴

arakims 2014. 9. 21. 16:43

 

28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는 4번굴은

아잔타의 비하라 석굴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800여년이 넘도록 조성된 석굴 사원이므로

석굴 조성에 참여한 석공들은 몇십대를 이어서 조성했을 것이다.

인류가 조성한 유물중에 가장 오랜 기간동안 공을 들인 인류의 문화 유산이다.

 

석굴암은 화강암으로 가장 단단한 석재이다.

화강암보다는 무른 현무암이지만

제주도의 현무암보다는 단단한 것이어서 힘든 과정을 겪었을 것이다.

 

아잔타 석굴 사원은 와고레강의

말발굽형태의 협곡 바위를 이용해

28개의 동굴을 조성하였기에

인도 불교 문화유적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비하라 석굴은

승려들의 거주지로서

기둥이 없이 넒게 파들어갔으나

무너지지 않는 구조로 조성됨 것을 말합니다.

 

부조가 인상적인 석굴로서

화가나서 날뛰는 코끼리

이를 피해서 달아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은 걸작품을 남기고 있다.

 

중부 석굴 지역은 불교 석굴 시대인

BC 2세기 부터 AD 3세기까지

사타바하나 왕조가 지배했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돌에 새겨진 옛글자를 해독하여보니

큰 석굴에는 후원자가 있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인도의 계급인 캬스트 제도상 크샤트리아 계급인

왕과 왕비와 공주도 더러 등장하지만

바이샤 계급인 상인 집단도 후원자에 등장한다고합니다.

 

인도의 계급제도

브라만, 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그리고 불가촉천민...우리의 옛 백정 같은 천민들

인도의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계급별 거주지가 정해져 있다.

마을의 가장 안쪽에 브라만이 거주하고 다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순서로 산다.

불가촉 천민인 나머지들은 가장 가장자리에서 살아야하고

혹시 거주지를 이탈하여 침범하면 죽음에 이르기도하는데

가끔씩 매스컴에 보도되기도하는 불가촉천민의 슬픔이라고 한다.

 

 

초기 불교의 석굴사원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불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다의 가르침에 '나 이외의 우상은 만들지 말라'를 준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후세에 이르러 불상이란 것을 만들어

포교하는데 이용한 것 같습니다.

 

레스코 벽화는 종교화를 그리는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유럽의 중세 등등

전세계에 걸쳐 동굴벽화를 그리는 기법입니다.

 

 

아잔타 석굴 - 불교 미술의 최고봉 - 1번굴 http://blog.daum.net/arakims/15959151

아잔타 석굴 - 불교 미술의 최고봉 - 2번굴 http://blog.daum.net/arakims/1595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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