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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자전거 일주 - 망주봉, 장자도, 코끼리바위

arakims 2014. 6. 29. 11:04

선유도에 내려서 선착장에 많은 자전거, 오토바이 대여점이 있습니다.

자전거 임대의 경우는 시간제와 종일제가 있었습니다.

1박2일을 임대하여 여행 하니 부담도 적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부간에 이용해야하므로 2인승을 임대 하였습니다.

우리는 선유도 일대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무녀도라는 이름에서 곧바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다. 제대로 잡은 감이라면 틀림없다.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와는 상관이 없으며

무녀도의 주산인 무녀봉 앞에 장구모양의 장구섬과 그 옆에 술잔 모양의 섬이 있어

마치 무당이 굿을 할때 너울 너울 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곳 무녀도에서 처음 살았던 사람들은 선유도와 마찬가지로 신석기 시대인들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무녀도의 현재 주민들은 고려말 이섬에 입도한 이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무녀도의 곳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고려시대의 무덤들로보아 이주설은

그 이후의 구전에 의존하는 것이어서 신빙성이 없어지고 있다.

 

무녀도는 '서드이'라는 1구와 또다른 2구로 나누어지는데

서드이라는 명칭은 무녀도의 본디 이름이며 열심히 일해야 먹고살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 한다.

 

무녀도에는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전통적인 장례 형태를 재현한 초분공원이 있었으며

가까이 몽돌해변 볼만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망주봉(望主峰)은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3구에 있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이다.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옛날 선유도에 유배된 한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와

한양에 계신 임금님을 그리워하였기에 불리워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곳 망주봉에는 또다른 전설이 전해오는데

천년 임금을 기다리다 바위로 굳어저 망주봉이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정감록은 우리 민족의 미래에 대한 예언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씨 조선 다음에는 정씨가 나타나고 계룡산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인데 그 다음이 중요하다.

 

정씨의 나라 다음에는 범씨의 세상이 된다는 것인데

그 전설을 믿고 오랫동안 그들을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는데

천년 도읍으로 삼을 임금이 북쪽에서 온다는 말을 굳게 믿었는데

북쪽의 큰바위는 조금 크기 때문에 남편바위라 부르게 되었고 그 옆으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망주봉 가는 길에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는데 선유도와 망주봉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콘크리트 도로가 양쪽으로 있다. 한쪽은 횟집에서 아예 차지하고 영업을 하고 있다. 상관없이 지나가면 되는데 손님들을 다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먹고 살기위해서라 하지만 도로까지 점거하는 것은 좀 지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일이 공익과 상관이 적으니깐..그래도 도로양편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는 기분은 내가 왜 선유도에 왔는가을 알게해주는 상쾌함을 준다. 달리는 속도때문에 미간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초가을의 상쾌한 바람, 양눈 사이로 스쳐가는 파노라마 활동 사진같은 경치는 선유도가 아니라면 맛볼 수 없으리라 정말 아름답다 하여튼 좋다.)

 

지금 망주봉을 바라보며 감탄하듯이

오랜 옛날에도 똑 같았던 모양입니다.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이었던 서긍은 '선화봉사고려도경'에서 망주봉을

'군산정은 바다앞에 닿아있고 뒤는 두 봉우리에 의지하고 있는데 그 두 봉우리는 나란히 우뚝 서 있어

절벽을 이루고 있고 그 길이는 수백 길이나 치솟아 있다. ' 라고 표현하였다.

 

 

 

어린왕자를 읽다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때 보아뱀은 너무나 큰 코끼리를 삼키다보니 자기 몸을 가눌 수가 없게 되어 파도치는대로 바람부는대로 떠돌이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세찬 파도에 밀리다보니

그 이름도 아름다운 선유도에 까지 오게되었고, 더이상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없다하여 이곳에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

어린왕자의 보아뱀 그림은 사진처럼 생긴 것이 맞습니다.

이상은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다는 동화속의 이야기에 맞게

이야기를 지어본 것입니다. 상상에 맏깁니다.

실물을 보려면 이곳으로 오세요(선유3구 남악리를 자전거 하이킹하다가 선유도쪽을 보면 나타나는 섬)

 

보아뱀은 잘 알려진 큰 뱀 종류입니다. 신화나 전설에 있어 세련되고 격조있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보아뱀들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전형적인 ①보아뱀 ②사막보아뱀 ③나무보아뱀 ④섬보아뱀이 있습니다.

서부 멕시코에서부터 아르헨티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서식지를 가지는 보아뱀종류는 아름답고 다양함이 특징입니다. 남미지역세서 그들은 약재로 활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보아뱀은 종종 아주 큰 뱀으로 과장될만하게 비교적 큰 뱀류속에 속합니다. 하나의 특징이라면 입술을 가지고 있지 않고 태생이 특이합니다. Anaconda는 보아뱀의 한 형태이며 시장 등지에서 생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모험 영화에서 보아뱀들은 무 섭고 두려운 존재로 등장시키고 있지만 많이 과장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나무에 살지도 않고 큰 동물을 그냥 삼켜 버리는 습성이 있지만 사람에 게는 항상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아 닙니다.


크기 : 20 - 60cm
색깔 : 오렌지,노랑,베이지색,갈색등 다양함
먹이 : 설취류
수명 : 10-20년

보아뱀은 많은 다른 아종을 가지기 때문에 그들 각각의 신체적 특징은 다양합니다.특히 색깔이나 생활양식 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크기에 있어서는 Anaconda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60cm를 넘지 않습니다. 보아뱀은 그들의 흥미로운 형식으로 매우 화려한 색깔을 가집니다. 붉은 빛의 갈색으로부터 시작해서 회백색 베이지, 오렌지색, 가벼운 흰색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그들 머리의 색깔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그들의 신체적 형태에 있어서의 보아뱀은 긴 원기둘 형태이며 피부는 미끈미끈한 물질로 덮여 있습니다. 그들은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골반뼈 와 몸내부로부터 비분화된 작은 뼈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암컷보다 수컷이 더 큰 이 뱀은 이 뼈속에서 자극 물질을 사용해서 교미를 합니다.다른 뱀과는 다르게 보아뱀은 왼쪽이 비록 오른쪽보다 작지만 두개의 폐를 가지며 열을 감지하고 냄새탐지에 그들의 혀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들의 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비록 보아뱀이 그들의 사냥감을 조용히 기다리며 위협을 주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안에서는 대단 히 유순하며 얌전하게 지내는 동물 입니다. 그들은 평소에 매우 평화로운 상태로 지내며 마지못해서 대상을 무는 습성을 가집니다. 더 큰 오해는 그들이 그들이 사냥감을 죽이는 방법에 있는데 그들이 사냥감을 잡 아먹을때는 바로 입으로 삼켜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냥감을 휘감아 조이는 압력으로 사냥감을 죽이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나쁜 동물이 아닙니다.

보아뱀들은 은둔적인 장소에서 살며 또한 그런 숨겨진 공간이 필요로 합 니다.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에 기어오르고 휴식하는데 씁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피부에 있어서 탈피의 과정을 가지며 그 새끼들은 상대적으로 머리가 큰 집단의 형태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