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청해진의 완도

해상왕국 장보고의 발자취

arakims 2011. 9. 24. 19:36

장보고 박물관엘 갔습니다.

당시의 선박들을 고증을 통해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는데

운송 항해 등의 목적에 맞는 선박의 모형이었습니다.



장보고선박들은 해상왕국을 펼쳐주는 가장중요한 수단이었기에

종류나 규모면에서 훌륭한 점이 발견되었다.

옛날은 미개, 낡음, 뒤떨어짐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제도와 형태는 다르지만 오늘날과 똑같다는 관점도 가져야 한다.

 


 

장보고 선박들은 당시의 최고 기술로 건조되었기에

운송이나 전투에 적합하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한다.

 

화려한 해상왕국의 기억으로 미래의 바다에 꿈을 펼쳐갈 포부로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박물관하면 옛것들을 진열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교육적인 설명이 없다면 별로 반갑지 않은 눈요깃 거리 들이다.

'아륀지 세대'를 위한 영문안내와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빛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모든 지자체들이 값싼 전기를 이용하여 거리들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는 반대하면서 이렇듯 화려함을 넘어서 낭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다.

돈 많은 사람들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현대국가들의 구조로 우리도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 옛날 행상왕국의 영화를 그리워할 때가 온 것같다.

바다의 왕자가 한국이냐 일본이냐에 따라

독도는 주인의 향방이 갈리는 아픔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상왕국의 장보고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고구려 유민이 세운 이정기의 나라 평로치청왕국이 산동반도 일대에 있었는데

장보고가 당 헌종과 힘을 합하여 평로치청국을 멸망시키는데 일조하였는지의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당시 조정의 토벌군 선봉은 신라인 장보고(張保皐)가 군중소장으로 속해 있던 무령군(武寧軍) 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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