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영암-강진

천하무적 아구단을 만나다 제 1탄

arakims 2009. 12. 30. 00:15

폭설이 내린 서울을 떠나 따뜻한 남쪽 강진으로 전지훈련을 온 천하무적 야구단을 만나고 왔습니다.

골병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사임의 표한 김C와 디너쇼 도중에 쓰러진 백지영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모두 보게 되었구요.

 

 

마스코트와도 같은 곱슬머리를 정리해놓으니 알아볼수가 없었습니다만 입을 벌리니 바로 마르코이군요.

화면에서와는 달리 작은 얼굴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르코의 타격폼을 교정해주고 있는 저 엉덩이가 익숙하지 않습니까?

한시절을 풍미했던 기아타이거즈의 영원한 오리궁뎅이 김성한 감독입니다.

 

 

방송이란 이런것이로군요.

화면에 보여지는 사람보다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더 많고 한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이지만 수십개의 테이프가 쓰여진다는 사실..

 

 

 

폼이 어떤가요?

마르코와는 좀 달라보이는데 천무단의 에이스인 특급 마무리 김성수입니다.

 

 

그때 그 모습 좀 보여주세요~~

라고 조르는 야구하는 김창렬입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오리궁뎅이 타법은 이제 조금은 힘이 떨어진듯 해보였습니다.

 

 

 안타치란 마리오~ 입니다.

이제 제법 선수티도 나는 우리의 마리오! 열심입니다.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동호군의 사진은 다음 글에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