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서화창악의 진도

진도의 명물 구기자의 약효

arakims 2009. 11. 14. 20:10

 

 

지금 진도에 가면 붉게 익어가는 구기자를 많이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이름난 탓인지 진도 구기자의 가격은 약간 비싼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는 품질이다.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적격이다.

다른 선물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받는 이들에게 건강의 선물로 인식되어 선물의 가치는 어느 상품보다 높기때문에 권장할 만한 상품이다.

진도군청 직거래장터에 들어가면 15,000원짜리 부터 120,000원짜리까지 다양하게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니 이용하면 편리하겠다.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2.5cm이다. 7월부터 붉게 익어 7∼11월 하순에 수확한다. 종류는 재래종을 비롯하여 청양종, 일본과 중국에서 들여온 일본1호·중국1호 등이 있다. 충청남도 청양·보령·공주·홍성 등지와 전라남도 진도·해남에서 주로 재배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생산한다.

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