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 182

야관문은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다 합니다.

야관문 <耆>(비수리) 9월이후 지금이 채취 적기입니다. 학명 : Lespedeza cuneata G. Don 과명 : 콩과 싸리속 콩과의 싸리속은 북아메리카 동부 아시아의 온대에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싸리나무, 흑싸리(쇠싸리, 검나무싸리), 털싸리, 좀풀싸리, 지리산싸리, 비수리, 참싸리, 선녀싸리,..

가지 - 시골 생활과 밀접하지만 추억속에 예우는 소홀한편....

4월 하순에 심은 가지가 여름을 넘기고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적으면 헷갈리는 분이 많습니다. 다년생은 맞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이면 말라 죽는게 정상입니다. 가지는 아주까리와 같이 다년생으로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월동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년생 채소류는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입니다. 알뿌리 돼지감자나 토란도 줄기는 말라죽고, 씨앗이나 다름없는 알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납니다. 그래서 지상의 식물을 보고는 다년생 구분이 어렵습니다. 감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아시아 동남부·미국에서 널리 심고 있다. 미국의 식품 마트에 가면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팔리고 있다. 실제 미국 한아름 마트에 가보면 '미국 가지'라 이름하여 팔리고 있는 것을..

개잔디(속칭)가 꽃이 핍니다. 지금이 적기입니다.

속칭 개잔디 벼논 속의 피와 흡사합니다. 영양분을 빠르게 섭취하면서 잔디를 뒤덮어 버리는 습성 때문에 모두들 제거에 신경을 씁니다. 아마도 6월 하순부터 꽃이 피어서 8월에 절정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다자란 개잔디를 제거한다해도 적기에 뿌려지는 개잔디 씨앗을 없애지 못하면 여름이 지나기..

한심한 지자체 관리의 황폐한 공원 - 토끼풀 공원이라면 할 말 없지만...

지자체들이 선심쓰는데는 익숙해져 있습니다. 표를 따라 움직이므로 일은 요란하게 추진하되 관리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원이라 이름하고 거창한 현수막을 걸도 만들어 놓은 휴식 공원입니다. 처음에 잔디를 입혀 놓아 녹지 공간에 제법 가족과 놀러 다닐만 한 곳이었습니다. 한해..

달걀 후라이꽃 - 개망초(皆亡草)

식물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학생들 중에 개망초를 보이는 그대로 달걀 후라이꽃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 원산지인 두해살이풀입니다. 봄철 어린 식물체는 나물로 먹습니다. 원산지는 아메리카이지만 우리 풀로 받아들였기에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개망초의 뜻은 '다 망하는 풀'이란 한자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밭에 퍼지기 시작하면 한해 농사 다 망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놔두면 번식력이 강해 온 밭을 뒤 덥습니다. 구한말에 퍼지기 시작한 이유는 서구 문명이 들어오면서 따라들어온 외래종 풀인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의 모양이기에 이름에 미운털이 박힌 것입니다. 그래서 왜풀이라고도 부릅니다. 비슷한 것으로 봄망초, 망초가 있습니다.

자주 달개비 - 식물 세포 관찰 학습용

북아메리카 원산이라는데 화단이나 빈터에 심으면 여러해 피어난다. 높이 50c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으며, 줄기는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마늘 잎처럼 어긋나고 많이 자라면 무거운지 줄간쯤이 젖혀진다. 5월경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자줏빛이 선명해진다. 꽃받침과 꽃잎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며 ..

선인장 - 세계가 따라오지 못한 한국 접목 선인장

한국선인장 - 세계시장을 평정하다. 접목선인장이라 하면 생소한 이름입니다.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선인장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줄기 접을 붙여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식물체를 부르는 이름 입니다. 위쪽에 붙이는 것을 접수(椄穗)라 하는데 보기 좋아하는 빨간색이나 노란색, 분홍색 등 화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