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 일반 식물들┓

야관문은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다 합니다.

arakims 2011. 10. 1. 22:04

 

야관문 <耆>(비수리) 9월이후 지금이 채취 적기입니다.

 

 

학명 : Lespedeza cuneata G. Don

과명 : 콩과 싸리속

   콩과의 싸리속은 북아메리카 동부 아시아의 온대에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싸리나무, 흑싸리(쇠싸리, 검나무싸리), 털싸리, 좀풀싸리, 지리산싸리, 비수리, 참싸리, 선녀싸리, 긴잎싸리, 흰참싸리, 호비수리, 청비수리, 풀싸리, 흰싸리, 부채싸리, 넌출비수리, 땅비수리(파리채), 꽃싸리, 왕좀싸리, 해변싸리, 조록싸리, 흰조록싸리, 늦싸리, 털나무싸리(털조록싸리), 삼색싸리, 꽃참싸리, 진도싸리, 괭이싸리, 고양싸리, 잡싸리, 속리싸리, 개싸리(들싸리), 해안싸리, 좀싸리, 꽃비수리 등이 자라고 있다.

성분 : Pinitol, flavonoid, phenol성(性), tannin 및 β-sitosterol을 함유한다.

Flavonoid에서는 quercetin, kaempferol, vitexin, orientin 등이 분리된다.

분포 : 전국 산야처. 일본과 중국,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약효 : 夜關門(전초)- 肝(간), 腎(신)을 補(보)하고 肺陰(폐음)을 補益(보익)하며 散瘀(산어), 消腫(소종) 효능이 있다. 遺精(유정), 遺尿(유뇨), 白濁(백탁), 白帶(백대), 喘哮(천효), 胃痛(위통), 勞傷(노상), 小兒疳積(소아감적), 下痢(하리), 타박상, 시력감퇴, 目赤(목적-결막염),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을 치료한다.

개화 : 8-9월, 백색의 꽃이 상사화 필무렵 낙화한다.

 

부작용 전혀 없다는 자연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식물로 예전에 비수리라 했으며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야관문(夜關門)을 복용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면 그 여인은 밤마다 대문의 빗장을 열어놓고 기다린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천리광(千里光)은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는 뜻이랍니다.

대력왕(大力王)은 큰 힘을 낸다는 뜻이다.

사퇴초(蛇退草)은 뱀을 쫓는 힘과 해독작용이 있다고 하는 뜻이 아니냐

삼엽초(三葉草)은 세갈래의 잎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느니라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문을 열면 개문, 문을 닫으면 폐문이니라, 마음 내키는 대로 해주는 약초니라.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예로부터 남녀를 뜻하는 말로 음양이라 하니 서로에게 좋은 풀이니라.

백관문초(白關門草) 낮에도 빗장을 열어주는 약초이니, 그 효과가 얼마나 좋겠느냐

야폐초(夜閉草) 야관문과 비슷한 말이렸다.

 

 

 

야관문은 눈여겨 보면 흔한 풀이다. 묵은 땅보다는 새땅에서 잘자라는 탓에 산비탈이나 절개지에서 무리지어 자생한다. 신설 도로 절개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이 풀을 꺾어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해서 싸리나무 인줄로 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한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열 게 할 수 있다니 대단한 약초다.

 

 

특히 남성용으로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을 기대한다. 며칠만 복용해도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다. 자생 식물이라 비아그라를 몰아낼 수 있는 신비한 약초라 한다.

 

그러나 야관문은 먹는 방법에 따라 효과가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차로 끓여 먹어도 별무 약효이고, 오로지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숙성시켜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합니다.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니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장복하면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 해주고 어혈을 없애니 부은 것을 가라 앉힐 수 있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또 해열작용을 하고 뱃속에 있는 기생충을 없애며 유방에 생긴 종기나 뱀에 물린 상처, 충혈된 눈에 좋다. 파충류나 곤충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풍기므로 근처에 뱀, 개구리, 두꺼비, 곤충들이 모이지 않는다. 뱀은 물론 개, 쥐, 고양이에 물린 상처나 벌에 쏘였을 경우에도 야관문 담근술을 먹으며 상처를 씻으면 잘 치료 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 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여주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반론이 있습니다.

첫째, 자생식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고 믿을 수 있나요? 자생식물 중에서 독성이나 해로운 식물이 많은데 부작용이 없네 천연비아그라네 하는 것은 많이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 세계는 식물 종 확보 전쟁중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제약회사들은 모든 식물에 대해 성분 검사를 완료해 가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약효의 함유량이라면 이미 상용화 시켰을 것입니다. 은행잎에서 추출한 혈액용 약품을 비롯한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셋째, 위에 열거된 약효는 단방약의 수준에 머무는 것 같습니다. 제약회사와 같은 신뢰성이 있는 곳에서 성분 분석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모든 민간요법들이 그러하듯이 큰 기대보다는 자연스럽게 장복하면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효에 대한 맹신보다는 자기 체질에 맞는지를 잘 검토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당장 비아그라 효과를 기대한다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감기 치료하듯이 효과가 나면 더할 나위 없겠구요.

 

신중하게 채취합시다. 잘못 채취하면 극약 먹는 효과가 납니다.

도로 주변 : 오염물질 투성이

농지 주변 : 제초제, 농약오염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