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관광을 하면서 이곳의 발달된 유리세공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든 작품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유리 구슬까지 있었다. 건물 모습은 창고형이지만 내부에는 비교적 많은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옛것을 살려쓴다는 정신이 훌륭하지만 관광지로 개발했다는데 더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조그마한 유리 세공품들이 눈길을 모으게 합니다.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세공품들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리 구슬 몇년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땅한 놀이기구란게 없었던 시절 팽이치기, 고무줄 놀이, 구슬치기 그런 구슬이 가득 담겨 있어 추억을 한바구니 되새기고 왔습니다. 제법 센 가격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세공품 하나하나에 장인 정신이 깃들여있어 마음은 가지만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