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안내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원 입구를 향했다. 에티오피아의 학교와 비슷한 아치에 에티오피아어, 영어, 한국어로 기록되어 있었다.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 에티오피아 경제 규모를 보아서 이정도의 정원이면 꽤나 경비가 들었을 것 같았다. 제법 고급스런 수종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이 공원의 웬만한 곳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국기가 꼭 등장한다. 먼저 제일 크도 높은 구조물로 다가갔다.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이다. 춘천에 조성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와 똑 같은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운데에 기념비, 양쪽에 태극기와 이티오피아기, 원 가장자리에 전사한 127명의 묘비가 보입니다. 전몰 121명 한사람마다 쉽게 말하면 결연 형태로 1:1로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분은 특히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