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 352

인천 차이나 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4년 개항 당시부터 중국인 거주지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중국 문화의 보고로 발전해왔죠.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중국 전통 건축양식의 붉은 문과 용 조형물들이 눈에 띕니다. 또한 중국어 간판과 전통 소품들이 가득해 마치 중국 현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이곳에는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우리에게 익숙한 중식 메뉴부터 더욱 진한 중국 풍미의 요리들까지 만날 수 있죠. 중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또한 매년 음력설과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이때면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의 멋과 흥취를 한껏 느낄..

ㅡ인천 셴트럴파크 호수 보트놀이

송도 인공호수에서 즐거운 뱃놀이 오늘 가족들과 함께 송도 인공호수로 나들이를 왔습니다. 호수 가운데에는 화려한 조명의 작은 보트들이 멋져 보였어요. 호수 주변에 있는 뱃집에 들러 2인승과 4인승 보트를 빌려 탔습니다. 아이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보트에 타고 호수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죠. 4만 2천원의 전기보트 이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맨 아래 사진이 더 확실 합니다.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의 조명들과 어우러지니 정말 여유롭고 평화로운 기분이 드네요. 호수 주변 산책도 멋지지만 전기 보트로 천천히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감상하는 야경 정말 황홀합니다. 센트럴파크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 아이들이 또 오고 싶다 하네요.

인천 동화마을

오늘은 인천 동화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어려서 많이 읽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어른들의 고향 마을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동화 속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지붕과 벽면, 그리고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인상적이었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어달라는 주문을 외치곤 했어요. 마을 곳곳에는 동화 속 캐릭터들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그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더라고요. 동화 속 인물들이 그려진 벽화와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고 차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 길에선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더라고요. 동화마을을 걸으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

인천 송도 신도시 션트럴 파크 야경

미국 켄터키에 사는 아들이 4박5일 송도 Holliday inn Hotel 예약해 주어서 호텔 놀이 즐기고 있습니다저녁 무렵,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를 찾았습니다. 호텔 문을 나서자마자 눈부신 야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네요.호수 주변으로 늘어선 가로등들이 반짝이며 아름다운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업무용 빌딩 숲으로 조성 되어 있고 빌딩을 지나면 고급 아파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곳곳에서 야간 조명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송도의 고층 빌딩들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도시 전체가 불꽃축제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도 많이 찾아와 호수 주변에 모여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나의 단골 호텔 - 인천 하얏트

미국으로 입국하는 비행기 타기전날 한국으로 돌아온날 인천 하얏트는 지친 여정을 달래주는 첫 숙박지이다. 미국을 20번쯤 드나들었으니 꽤 정이 많이 들었을 듯 하다. 부족함이 없고 사우나가 무료여서 너무 좋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을 공항에서 찾아 가려면 인천공항 1층에서 3C, 14C를 찾아가면 하얏트행 무료 셔틀이 정차를 한다. 그랜드 하야트 East와 West 호텔은 차량 안내판에 따른다. 그밖에 공항 주변 순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내려서 조금 걸어 찾아가야한다. West가 최신 건물이라 좀더 깨끗하다. 체크인 여느 하얏트와 다름없는 침대 와인 1병이 무료이다. 깨끗한 샤워실 야경 뷰도 참 좋다. 라운지에 가면 공항 전경이 들어온다. 아침, 저녁을 해결할 수 있어 라운지 이용이 즐겁다. 호..

장충단 공원은 대한제국의 현충원이었음을 아시나요?

일제시대에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은 이루 셀수가 없지만 그중 하나가 모두에게 잊혀지고 있는게 있다. 배호의 노래에 '안개낀 장충단 공원~~~' 단순한 공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한제국의 현충원이었다는 사실 일제가 대한제국의 말살을 위해 공원화하였던 것이다. 1900년 고종이 을미사변으로 순사한 내부대신 이경직과 연대장 홍계훈을 비롯한 호위 장졸들의 위패를 모신 장충단을 세워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가 1910년 일제에 의해 폐사되었다. 이후 민족정신 말살 정책에 따라 장충단공원으로 격하되었다. 6.25전쟁으로 장충단 사전과 부속건물은 완전히 소실되고, 장충단비가 남아 있다. 일제치하에서 그들의 만행을 비켜가지 못한 곳 창경원 임금이 살던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어 희화화 시켜버린 것 지금은 ..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6박 7일

미국 딸 소현이가 보내준 6박7일간의 호텔놀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월의 남산뷰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장충단에서 대한제국의 현충원이었다는데 일제가 공원화를 추진하여 역사를 망각케하여 민족정기 말살책을 추진해 오늘에 이르른 역사 공부도하고 근처 맛집에서 장충동 족발 요리도 즐겼습니다. 신당동에가서 신당동떡볶이 요리도 즐겼네요. 롯데타워나 박물관도 방문해서 더 흥을 돋우워 나갈 예정입니다. 스승의날에는 서울 제자들의 초대도 받았고 모처럼 찾아온 한가한시간 알차게 즐겨보려고합니다. 서울역이 코앞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웬만한 곳은 모두 다녀올 수 있어 좋았고 근처에 남산이 있어 둘레길도 돌아볼 수 있고 남대문 시장의 맛집을 들리기 쉬우며 덕수궁, 경복궁 등등 도보로 관람하기에..

여의도 한강 공원

천만 시민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서울 그래도 한강 공원이 있어서 휴일이면 한가함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공간이었다. 오후면 유람선도 떠 다니고 잔디밭에는 그늘막과 텐트도 가능해서 힘든 일상들의 피로감을 덜 수 있는 곳이다. 63스퀘어와 연계된 상품도 있었는데 잘 몰라서 따로 따로 즐겨야만 했었다. 조금더 발전시켜서 프랑스의 세느강 유람선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근처에 여의도 공원도 연결되어 있지만 한강 공원으로만 충분할 듯 싶다. 체력이 허용하면 여의도 공원도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흐릿하나마 남산공원의 탑까지도 시야가 열렸다. 중국산 미세먼지로 한반도의 금수강산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공원의 푸르름이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젊은이들이 ㅋㅋ 한강변 라면 자판기

젊은이들이 맛이 있다고 권해서 라면 자판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맛이 좋습니다. 편리합니다. 2층 매점에 2천원을 내면 그냥 끓이는 라면 1개, 라면 컵, 젓가락1개를 줍니다. 라면 컵의 바코드를 자판기에 스캔하고 버튼을 눌러주면 라면 컵에 물이 채워집니다. 그 뒤로는 기계에 적힌대로 조리하면 됩니다. 시간이 표시되는데 1분 남았다고 하면 계란을 넣으라고 안내합니다.(계란값 별도) 라면 컵 놓는 자리에 가열장치가 되어 있어서 냄비로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하므로 컵라면처럼 라면이 퍼진 맛이 나지 않습니다. 먹고 남은 라면이나 국물은 분리 수거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