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 182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독성 관상식물....어른들이 알고 조심합시다.

▶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관상식물 best 6 - 아이 어른 모두들 조심! ◀ 꽃, 열매, 잎 하나라도 입에 빨거나 먹으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심하면 사망하게 된다. 잎이 몸에 닿으면 알러지, 호흡곤관, 심장마비, 혀 굳어짐, 중추신경 마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식용 버섯이 있고 독버섯이 있듯이 무분별한 꽃의 식용은 위험하다. 독성식물은 특히 아이에게 위험하니 주의 하도록 하자. ◐ 아주까리(피마자): 피마자라고도 부르며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에서 온 작물이다. 온대지방에 퍼져있으며 높이는 2미터까지 자란다. 나무처럼 단단한 편이며 원산지에서는 여러해 살이 풀이라고 하는데 우리고장에서는 겨울에 얼어죽는 한해살이이다. 또 다시 보려면 씨앗을 뿌리면 된다 청산가리의 6000배인 리신이라는..

스노우플레이크(Snow Flake).....은방울꽃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은방울꽃으로 착각하고 사진을 찍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스노플레이크(snowflake)는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수선화과의 구근 식물입니다. 꽃은 은방울꽃과 비슷한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녹색 점이 박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은방울꽃으로 착각을 합니다. 눈썰미가 있으시다면 은방울꽃은 펑퍼짐한 치마폭 형상이고 가장자리의 녹색 점이 없습니다. 스노플레이크는 흰색이 주는 청결함 때문인지 꽃말이 숫처녀의 사랑이랍니다. 구근 식물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꽃이 지고난 후, 장마철 무렵까지 푸른 잎이 구근을 키우는 시기 입니다. 잎이 시들어버리면 수확하여 식구를 늘려도 좋습니다. 구근 하나에 4,000원에 팔리고 있네요.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반드시 추위를 겪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화분째 노지에 두었다간 얼어죽는 수가 ..

소나무 암꽃과 수꽃을 보셨나요? 송홧가루는 보셨지요?

소나무는 30m 정도 까지 자란다. 수피(樹皮)는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나 밑으로 갈수록 검어지며, 겨울눈[冬芽]은 적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8~14㎝, 너비가 1~1.5㎜로 2장씩 잎집[葉鞘]에 모여 달리며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보통 가지 끝에 2~3개의 자주색 암꽃이 달리는데 오늘본 소나무는 하나 또는 두개 달려 있었다. 그 아래에 많은 수꽃이 달리며 누런빛의 송홧가루를 바람에 흩어 날린다. 둥근모양의 솔방울은 다음해 9월에 길이 4~6㎝로 완전히 익고 씨에는 날개가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지기 알맞게 되어 있다.

디기탈리스는 화려한 만큼 독성이 있다는 거 아시죠?

말린 잎은 강심제, 이뇨제로 쓴다. 맛은 매우 쓰다. 잎에 디기톡신, 기톡신, 기탈록신 등 30여 종류의 강심배당체가 들어 있다. 독성이 강해 과량, 장기투여시 구역질, 구토, 부정맥, 빈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는 심장이 멈추기도 한다니 조심할 식물이다. 디기탈리스(Digitalis purpurea L.)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며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한다. 높이는 1m 전후이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내지 않는다. 전체에 짧고 연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줄기 아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양면에 주름이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디기탈리스에 얽힌 전설-------- 옛날, '쥬피트'는 그리스 신전에 머물면서 사람들이 신..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어요.' 양귀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50센티미터 정도이며, 온몸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곧게 서 있습니다. 꽃은 총상 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여인들의 치맛자락에 달랑거리는 복주머니를 닮았다 해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학명은 Dicentra spectabilis이다.

생이가래

생이가랫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나 있다. 무논이나연못따위의물에떠서자라며 흔하게 관찰된다. 잎은 세 개씩 돌려나는데 두 개는 물위에 뜨고 한 개는 물속에서 뿌리의 구실을 한다. 물속에 있는 잎에서 포자 낭과(胞子囊果)가 생긴다. 늦가을이 되면 잎의 색깔이 붉어지기 때문에 만강홍이라고도 한다. 꽃이 피지 않으며 포자에 의해 이듬해 싹이 튼다. 동아시아에서 유럽까지 분포한다. 학명은 Salvinia natans이다.

극락조화 bird of paradise

원명 Bird of paradise와 꽃이 핀 모습이 새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극락조화라 부릅니다. 스트렐리트지아속(―屬 Strelitzia)에는 5종(種)이 있는데 모두 아프리카 남부지방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이 원산지이다. 이 식물은 땅속줄기에서 나와 1~1.5m까지 자라며 뻣뻣하고 가죽처럼 두툼한 긴 타원형의 잎이 곧게 서서 나온다. 오목한 잎은 청록색이지만 가운데맥[中筋]은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꽃은 곧고 뾰족한 꽃잎 2장과 5개의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배처럼 생긴 녹색 포(苞)는, 긴 줄기에 피는 주황색과 밝은 청색의 꽃을 떠받치며 가장자리가 붉다. 노란색 꽃이 피는 변종인 스트렐리트지아 레기나이 키트리나(S. reginae var. citrina)도 있다. 오늘 촬영한 꽃은 주황색..

민물아재비고둥인지 달팽이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고목나무 썩은 구멍에 웬 고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잡와 와서 자세한 생김새를 촬영해 올려야 하는데 작은 생물의 생명에 대한 애착 때문에 대충찍어 왔는데 달팽이 같아 보입니다. 달팽이와 우렁이의 차이는 눈의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더듬이 위에 있으면 달팽이 아래에 있으면 우렁이라고 합니다. 우렁이도 더듬이가 댈팽이 처럼 나오는것 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