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 182

매화꽃과 조선시대 기생 매화

매화와 아래사진의 홍매화 매화는 유명한 평양기생으로 유명한 시를 남긴이로 전해온다. 매화 넷 등걸에 춘절(春節)이 도라오니 녜 픠던 가지에 픠엄즉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똥 말똥 하여라. 시조에는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기생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훗날 춘설이라는 기생에게 다가가게 되니 매화는 원망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었다고가 전해온다. 세 사람의 이름이 등장해도 잘 어울린다. 기생 매화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 링크==> http://blog.naver.com/akekdthkl200/80111677118 2010. 3. 20~21 매화꽃 향기 그윽한 해남 산이면 보해매실 농원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오늘은 토요일과 달리 황사가 말끔히 사라진 뒷날이어서 ..

산자고꽃이 피었습니다.

산자고는 백합과입니다. 꽃이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분포는 중부이남지방으롤 양지바른 곳에서 여러해 핀다고 합니다. 달걀모양의 비늘 줄기는 안쪽에 갈색 털이 수북히 돋는다. 2개의 뿌리잎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흰빛이 돈다. 잎과 함께 자란 줄기 끝에 흰꽃이 1개씩 핀다. 일반적으로 6장의 꽃잎 가장지리에 진한 자주빛 줄 무늬가 생긴다. 세모진 둥근 열매는 끝에 암술대의 흔적이다. 여름을 맞이하면 지상의 모든 부분은 말라죽고 새봄을 기다린다.

꿩의 바람꽃이 피었습니다.

중부이북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라 하는데 남부지방의 봄날(2012.4.8)에 활짝 피었습니다. 4~5월이면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 자라면 10~25Cm의 높이로 자라는데,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핀다. 밤이면 꽃잎을 접는다. 꽃잎은 8~13개의 상이함을 보인다. 너무 흰꽃이라 난반사가 많아서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늘진 곳의 꽃이 적당한데 찾지 못했습니다.

왜현호색도 댓잎현호색도 피는 봄날입니다.

왜 현호색의 모습입니다. 댓잎현호색은 이파리 모양에서 확실히 구분됩니다. 현호색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8종류가 있다. 현호색, 댓잎현호색,빗살현호색,왜현호색,점현호색,들현호색,애기현호색,자주괘불주머니가 있습니다. 산기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자생력이 강한 풀이다. 땅속의 둥근 덩어리 줄기는 지름이 1.5Cm정도이며 수분이 많은 줄기부분에 2개의 잎이 어긋난다. 첫째잎의 밑부분에는 포처럼 생긴 잎이 달려있다. 잎은 잎자루가 긴편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게 생겼다. 요즈음(4월 남부지방)에 줄기의 끝에 총창차례에 여러개의 자줏빛이 감도는 하늘색 잎술모양의 꽃이 핀다. 포는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목서, 은목서와 금목서의 구분

저마다 아름답다던 꽃들이 다 시들어버리고 이파리마저 낙엽으로 뒹구는 늦가을 어디에선가 향기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늦바람에 편승하여 달려오는 은목서 향기 시몬의 낙엽이 뒹구는 향기에 배고픈 계절이라 모두들 한마디씩 던지고 간다. 공원의 상쾌하고 아름다운 향 은목서 목서는 물푸레나무의 한자 이름입니다. 가지를 꺾어 물에 담그면 물이 푸레진다고 해서 물푸레 나무라고 이름하였다고 전합니다. 목서, 은목서, 금목서를 혼돈하는 사람이 많아서 간단히 정리해보면 표 내용과 같습니다. 꽃 잎모양 비고 목서 흰색에 가까운 황백색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톱니가 없거나 미세한 톱니 은목서 연노랑색 크고 억센톱니 목서와 구골나무의 교배종 금목서 금색 부드러운 잎모양 목서 -출처 http://blog.naver.com/moon9..

도라지 꽃피는 순서 살펴 보셨나요? 꽃속에 꽃이 핍니다.

chinese bellflower라고도 함. 초롱꽃과(─ 科 Campanulaceae) 도라지속(─ 屬 Platycodon)에 속하는 단 하나뿐인 동아시아산 다년생초. 풍선처럼 생긴 꽃눈이 자라 꽃이 피고 암술이 또 한번 피어난다. 사진처럼 5갈래로 꽃잎이 갈라지고, 두텁고 질기다. 다 익은 열매는 5조각으로 갈라지는 씨꼬투리에 담겨있으며 ..

청개구리의 보호색 입은 모습 동영상

부모 살아 생전에 말썽장이 청개구리 부모님 말씀을 반대로만 하는 행동 때문에 못 믿을 자식에게 강가에 무덤을 만들라는 마지막 유언이라도 실천에 옮긴 청개구리 지금까지 비만오면 무덤 걱정으로 목청껏 슬피 울어댄다는 이야기 생각이납니까? 요즘은 교과서에서 퇴출된지 오랩니다. 청개구리 [tree frog,Hyla japonica] 무미목(無尾目) 청개구리과의 양서류. 가을에 접어들면서 청개구리들이 집주변을 맴돕니다. 방충망에도 열쇠의 작은 구멍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저녁이면 방충망주변의 맺힌 이슬이 좋아서인지 집안의 온기가 그리워서인지 딱 붙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체구에 비해 거시기는 왜 그리 크게 보는지 칭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명 Hyla japonica 분류 무미목(無尾目) 청개구리과 크기 몸길이..

천일홍은 가을 내내 핀다. 백일홍 그리고 화무십일홍

비름과(─科 Amaranthaceae)에 속하는 관상용 원예식물. 구대륙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1,000일동안 붉은 색이 변하지 않는 다고 하는 것은 오랫동안 붉은 색으로 꽃이 핀다는 뜻이다. 크게 자라지 않는 1년생 꽃식물로 가을 내내 쉬지 않고 피어 화단한켠을 잘 장식한다.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좋은 드라이플라워의 소재가 된다. 꽃잎이 없는 꽃송이이며 긴 줄기에는 붉은색·분홍색·오렌지색·흰색의 포(苞)가 달린다. 빈터가 있으면 꼭 심어보길 권합니다. 우리들의 모든 고향사람들이 어려서 부터 쳐다보며 함께 자랐던 백일홍 지금은 너무 화려한 꽃들에 밀려났지만 장독대 부근에 그저 말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백일을 장식해주던 꽃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아무리 권력이 뛰어나도 십년 못가고, 열흘 붉은 꽃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