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2018년도 즐겁게

2018년은 퇴직 5년째야...특이한 일은 없어도 행복하면되지

arakims 2018. 1. 1. 16:32

퇴직은 인생의 끝자락이 아니다.

지난 일들을 등뒤로 하고

가끔씩 내일을 바라보며

현재진행형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한순간 한순간 

나는 살아가고 있다.


금년에도 미국을 3개월씩 두번 가야해

한번은 뉴저지 딸네집

또한번은 켄터키 아들네집

일년의 절반은 한국에서 살고

나머지 절반은 미국에서 사는 셈이네..



1.1 새해 첫날 목표

===내몸에 맞는 골프 스윙 완성하겠다.

===기초 영어회화는 할 수 있게 공부하겠다.

===감기로 혼이 났어- 독감 아니고

===미국 3개월 애들한테 가야 해 -- 6월에


★내몸에 맞는 골프 스윙 완성을 위하여

모두들 나에게 골프를 잘 친다고 한다.

남의 일은 다 잘되어 부러워보이고, 골프도 남들은 다 잘치고 있는 줄로 아는가보다.

그래뵈니 나쁘지는 않다.

실내 연습장에서는 제대로된 스윙이 제법 칭찬을 받을 만 하다 생각했다.

실외에서 나와서 연습하니 자연 비거리에 신경을 쓰게 되고,

스윙 자세가 영 나빠졌다.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은게 현실이다.

어떻게든 고쳐 보려고 초심으로 돌아가 안간힘을 다 써보고 있다.




★감기로 혼이 났어

가벼운 감기가 오래 지속되었어

병원에 자주 가는데도 낫지 않아

독감도 아니래...

엑스레이도 찍어 봤어

그런데 한달이 넘으니 힘들어

골프 연습을 일주일 쉬니 효과가 있었어.


영어 공부 하려고 단편집을 샀어

4단계정도는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네

영어 공부 주간 계획을 세워하고 있는데

메뉴를 소개하겠네


단편집은 화요일이야

이어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하루 10시간정도

영어와 접촉하고 있어 기대가 돼^^


오후에 삼향천을 걷고 있는데

시에서 삼향천변을 산책로로 잘 조성해 놨네

끝까지 한바퀴 일주하면 2만보는 나오네

너무 무리하면 안되니

1만 5천보 정도로 조절하고 있어


평소 골프 연습 때문에

어깨 관절을 다치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심하고 있는데

삼향천에 4군데나 이런 운동기구가 있네

특히 어깨돌리는 운동을 빼놓지 않고 이용하고 있어

아주 컨디션이 좋아.....


청력이 많이 떨어지네.....

갑자기 양쪽 귀가 트럭 시동 걸린듯

여러가지 시끄러운 이명이 들리면서

소리가 거의 안들려.....

하루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시간을 보낸게 잘 못이야...

나이 먹으면 청력이 떨어지는게 보통이지만

나이 들면서 급성돌발성 난청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항시 조심하자.

급성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진단과 처방은 같았어

급성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귀가 갑자기 안들림)

즉시 병원을 찾아 24시간 이내 약물 투입이 이루어져야하며

그 효과는 반반이야.....

하여튼 아프면 빨리 병원으로 직행하는게 정답이야......

지금은 보통 수준으로 회복이 되었어....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미국 풍경이야

수채화 처럼 멋있어 보이는데

실제 살아보면 더 멋있어.



미국 동부는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숲이 우거져 있어서

산림욕을 날마다 하는 셈이지

건강에도 좋고, 힐링하는데 최고


생각보다 미국인들중 친절한 사람들 많아

짧은 영어에도 대답 친절히 잘해주고

골프 매너 정말 좋아

이런 파트너 만나면 그날 골프는 최고의 기분을 만끽하지...



우리나라는 골프가 사치스런 운동이지만

미국에는 16,000개의 골프장이 등록되어 있으며

뉴저지도 땅값이 비싼편인데도

50불이면 카트 포함 가격으로 골프를 할 수 있고

12불이면 9홀을 푸시카트를 밀면서 즐길 수 있어 좋아

전남 목포지역에서 싸게 처야 120불인데

한국에 돌아오면 너무 부담스러워 한번도 필드에 나가지 못하겠어.



날마다 즐기다보니 피부가 흑인처럼 많이 타버렸어

비타민 D가 많이 생성될 기대감으로

반바지 차림으로 라운딩을 즐기고 있어

매일 매일 제각기 다른 사람들과 즐기는 기분도 너무 좋아......


경주 힐튼 호텔에 일주일 묵으면서

주변 관광을 하였는데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웠어.


2108년도 역시

아름다운 단풍잎이 떨어지듯이

저물어 가고 있네

내년에도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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