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2001문내동

2001학년도 문내동초등학교 4학년

arakims 2015. 11. 15. 22:41

 

 

 

     

          

 파이팅! 4학년

 

 

 

 다정한 친구들(15명)

   김민희   박영진   최수진   이창선   김지선   정다연

   김은지   정유왕   김진환   박   성   김정행   이성연

                          김수진   김소라   박희선

 

 

 

 

 3월

 

<4학년이 되다!>

 

드디어 4학년이 되는 날이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아! 내가 드디어 4학년이 되다니......

4학년이 되면 무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그런생각을 한 이유는

첫째, 수련회를 갈 수 있어서

둘째, 한학년 올라가 고학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싫은 일도 있다.

고학년이 되면 3학년때보다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가 교실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밖으로 나오라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시업식과 입학식을 하는 모양이다.

새로오신 3분의 선생님들의 모습도 보인다.

 

긴장되는 순간!  학급담임선생님 발표....

우리들은 하나같이 3학년때의 김용현 선생님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1학년 위원희선생님, 2학년 김경옥 선생님, 3학년 박영림 선생님...

 

드디어 4학년 선생님 차례.....두구 두구 두구....과연.....

결과는....

만세.... 우리들의 소원인 김용현선생님께서 또 맡으신다.....

 

우리가 선생님을 들들 볶고, 맨날 얘기한 보람이 이제야 나타나는 군...

고맙습니다.

이제 소원대로 되었으니, 3학년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 선생님의 진정한 수석 제자가 되겠다고 다같이 맹세하였다.

 

아! 오늘은 참 기쁜 날이다.

<4학년 이성연>

 

 4월   

<봄소풍>

 

우리 전교생이 양정리의 채석강으로 소풍을 갔다.

우린 에어로빅을 한 뒤에 보물 찾기도 하고 부모님과 노래부르기도 하였다. 난 보물 찾기에서 '메롱'이 나와서 '메롱'을 한번 하고서

상품으로 공책을 1권 받을 수 있었다.

 

어떤 아이들은 자기 아빠가 오셔서 배에 태워 주기도 하였다.

나와 다른 아이들은 구경을 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하였다.

맨손을 가지고 하는데도 재미있었다.

 

배를 타는 것보다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배를 타고 갔던 아이들은 우리를 보며 재미있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부러워 하였다.

<최수진>

 

 

 5월

              마라카스

5월4일 재미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선물이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선생님이 나가시자 우린 속닥속닥 하였다

" 어떤 선물일까 ?"

나와 친구들은 궁금증이 심해지고 있을 때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 선물이 뭐예요?" 선생님께서는

"달걀!"하고 짧게 말씀 하셨어요 어떤 아이들은"삶은 달걀이에요?"하고 물었다.

우리들은 선생님이 주신 선물은 달걀모양의 처음보는 귀여운 악기였다. 악기에 대해서 잘모르는 우리들은 아무 말 없이 그냥 바라보기만 하였다.

남자들은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푸~~~~~욱 상해 보였다. 그건 먹는 달걀이 아니어서 그런 모양이다 그래도 남자들은 에그 마라카스(Egg marakas)로 재미있게 놀고 있다. 마라카스는 박자를 맞추는데, 소리로 반주를 넣는데 꼭 필요한 악기이다. 어린이날 우린 집에가서 많은 사람을 달걀이라며 놀래게 해주었다. 너무 좋은 선물이었다 (최수진)

 

 

스승의 날에 부치는  편지

 

김지선

존경하는 선생님께

   선생님 벌써 스승의 날이 다가오네요. 우리반이 3학년 때처럼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는 파티와 선물을 준비했어요. 우리반끼리 선물을 준비했지만 각자 준비한 선물도 있겠지요.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마음만큼 준비한 파티를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그동안 선생님께 서운한일, 고마운일도 많이 있었어요. 4학년 때에도 진짜 선생님의 제자가 되고 싶어서 겉으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나의 마음 속에선 애를 쓰고 있답니다. 선생님 아세요?

   우리반은 만화에 나오는 브레인이 되고 있어요. 브레인은 모든일이 잘되는게 없거는요. 우리반이 파티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 해보려고 했지만 안되어서요. 선생님 전 편지 솜씨 많이 모자라죠? 다음에 또 써보겠어요.

2001년 5월 13일 지선이가 선생님께

 

박희선

존경하는 선생님께

  선생님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우리들이 힘을 모아 파티를 열까해요. 선물은 당연히 할 것이고요. 그때는 좀 떠들썩하겠지요. 이번에는 3학년 때와 다르게 할 거예요. 떠들썩하지 않고 가수들 노래보다는 우리들이 다같이 노래불러 녹음한 테이프를 틀면서 파티를 열겠어요.

  선물은 다르게 할 거예요. 똑 같은 선물을 하면 선생님께서 질리실 것이니까.하지만 정성을 담으면 같은 선물이라도 선생님께서 좋아하실 것이고 색다른 선물을 찾겠어요.

  파티가 열리는 날에는 숙제를 모두해오기로 하였는데 민희는 못하겠다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우리가 작은 정성을 모아 파티를 여니까 즐겁게 노래들으시고 맛있는 과자도 많이 드십시오.

  파티가 있는 날은 화나신 모습이나, 매맞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우리들도 즐겁고 맛있게 먹을 거예요. 참 재미있겠지요. 그럼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희선 올림

최수진

선생님께

날마다 보는 선생님께 편지로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리들의 9번째 파티입니다. 선생님 이번에는 매우 중요한 스승의 날 기념 파티입니다. 조금밖에 마련하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십시요.

제가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100배 아니 1,000배 큰 파티와 근사한 선물을 드릴께요.

선생님 2년째나 우리들을 보살펴주시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우리는 뭣이든 받기를 아주 좋아하고 수다쟁이였는데  선생님을 만난 후부터는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었어요.

엄마 아빠께서는 '수진이네 선생님은 훌륭하셔서 너희들은 좋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수진이가 2001년 5월 13일

박영진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며칠만 있으면 스승의 날이 옵니다. 선생님 저의 부탁입니다. 우리들은 컴퓨터를 잘하니까 각자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각자의 주소를 갖고 싶습니다.

작지만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그만해도 우리의 정성이예요.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면 우리들이 기쁘겠어요.

엄마들이 뭔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집에 인터넷 회선을 깔아준다고 했는데 아직 못했어요. 컴퓨터를 가지고 카드놀이 비슷한 것을 하고 있는데 한번도 성공하지는 못했어요.

선생님의 어릴적 장래희망이 뭐였어요?

나의 장래 희망은 간호사입니다. 엄마는 시골에 있는 작은 병원 간호사하려면 그만두래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김용현 선생님 파이팅!

선생님 Good Bye!   2001년 5월 13일 영진올림

김소라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소라예요. 우선 스승의 날을 축하해드려요.

작은 정성으로 파티를 준비했어요. 그러니 기분 좋게 오시기 바래요. 속상한 일이 있으시면 저희들이 풀어드릴께요. 좀 떠들겠지만 용서해주세요.

저희가 비록 좋은데 모시지는 못해 죄송해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좋은데로 모시겠어요. 그러니 20년 아니 10년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숙제 매일 못해올 때에 용서해주세요. 매일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해올게요.

선생님께 죄송한일이 너무 많아요. 선생님 존경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소라가

 

이창선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창선이예요. 제가 속상하게 굴어서 죄송해요. 선생님은 우리를 머리아프도록 가르쳐주시는데 말썽만 부렸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사고를 쳐도 용서해주시고, 참 힘들게 해주드려서 죄송해요. 이제부터는 힘들지 않게 해드릴 것입니다.

선생님은 제가 영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까불기만 해서 죄송해요. 다음에는 모범생이 되어서 기쁘게 해드릴께요.

언젠가는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는 창선이가 되고 말거예요.

창선이가 선생님께

 

그 밖에도 편지 보낸 사람

이성연, 김수진,정다연, 정유왕, 김진환, 김정행, 김은지, 박성입니다.

스승의 날을 축하해주신 4학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6월

이성연

농촌체험 학습

우리반은 6월 4일 부터 6월 6일까지 농촌체험학습을 하였습니다.

우리집은 농사를 짓지 않아서 밭이나 논에서 일하는 것은 하지 못하고 동식물 관찰을 하였습니다.

저는 가까운 학교 사육장에서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사육장에는  토끼말고도 닭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닭이 싫습니다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거의 닭이 먹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토끼들이 안 크는 것 같아 저는 토끼먹이주기를 선택했습니다

토끼는 당근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저는 당근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배추, 클로버, 아카시아 등을 준비해 보았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클로버는 토끼들의 쌀밥이나 마찬가지래요...

그리고 책을 찾아보니까 감자 , 고구마도  잘~~~ 먹는데요

토끼 기르고 싶으신 분 참고해 보세요...

그럼 안녕히.......~~~~~

 

 7월

 

 

 8월

 

최수진

 오랜만에 오빠들이 왔다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낚시를 하러 가기전에 성연이네 집에서 과자를 사고 우리 오빠들을 데리고 가며 이것저것 생각을  이야기 하였다

첫쨰오빠는  

"낚시를 하러가자니까!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뭐라고 한다고!"

라며 자꾸 토를 달았따

둘째오빠는  무조건 OK라고 하였다

결국은 낚시로 결정되고  우리는 바닷가에서 낚시를 시작하였는데

오빠들은 고기를 1마리도 못잡고 나 역시 못잡았다

이유는 바람이 불어서 인 것 같다

섬으로 가려고 하는데 내가 돌에 걸려 낚싯대를 끊어 먹어서 그 이유로 낚시하러 가면 꼭 엄마 아빠만 간다

하지만 어쩌다가 한번 데려 가게 된다

 

 

 

김소라

8월은  제 생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와 아빠께서 바쁘셔서 생일 잔치를 못하였습니다 30일 저녁에 아빠께서 내일 낮에 생일 잔치를 해주기로 약속을 하였다

잠을 자고,일어났는데 나는 낮이 빨리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시간이 다 되어가자 나는 엄마께 생일 잔치를 빨리 하자고 자꾸자꾸 재촉하였다

그리고 수현이에게는

"야 너는 내 생일인데 선물도 안 주냐???"

라고 하니까 야광 스티커를 많이 주었다 나는 그것도 양에 안 차서 수현이에게

"너는 남자가 되가지고 쪼잔하게 스티커나 주냐?"

라고 하였다 엄마께서는 준비가 다 되어가자  나보고 단비랑 다솔이를 오라 하라 했다

나는 한 걸음에 달려가 전화를 걸었다 단비와 다솔이는

달려서 왔다 동생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나는 촛불을 끌 때 소원을 빌었다

그 소원은 내가 용돈을 많이 받는 것이다.

 9월

 

이성연

 9월달에는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맞는 운동회지만 할 떄마다 떨리고 걱정되고 하더군요...

이번엔 더 경기종목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더 신이 났어요

운동회를 개학하고 얼마 안되서 해서  연습은 별로 못했지만 꼭 이기겠다고 생각했어요

5학년 6학년의 기마전 경기,유치원들의 귀여운 춤 4학년의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등 재밌는 게임들이 정말 많았죠......

하지만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이어달리기!!!!

그런데 이번에는 이어달리기가 새로운 방식이었어요

바로 전교생이 다 달리는 전체 이어달리기

우리 학교의 학생이 작아서 빨리 다 달리 수 있었죠

많은 사람이 달리므로 더 흥미진진 했어요

차이가 많이 났다가도 금방 줄어들어서 역전하고 역전하고 해서...

정말  조마조마했어요

마지막까지 다 달린 후의 결과는????

바로바로 백군의 승리!

제가 백군인데 승리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벌써부터 다음 운동회가 기다려 집니다.

 

 10월

 

이성연

 10월달엔 소풍을 갔습니다.

어디로 갈지 궁금하였습니다.

소풍가기 전에  어디로 갈 것인지 회의도 하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소풍 날 들은 곳은 진도대교

진도대교는 1학년 때부터 거의 빼놓지 않고  봄소풍  또는 가을 소풍에 꼭 들어있던 소풍 코스이다

 진도대교는 지루할 정도다...

어쨌든  진도대교로 간 우리들은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의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369게임을 하였다

선생님도 같이 하셨는데 규칙을 아주 많이 어기셨다

다른 아이들도 걸렸서 노래도 부르고 엉덩이로 이름도 썼다

정말 재미있었다  안 한다고 하는 애들은 몰매를 맞았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고 나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밥을 먹기 시작했다

역시 소풍와서 먹는 점심은 꿀맛같았다 점심시간에는 시간이 남아돌자 아무곳이나 우리들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바다있는 곳에도 내려가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그렇게 지루하게 점심시간을 끝내고 단체 오락시간이 되었다.

사회자들은 여러 가지 코너를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OX퀴즈가 재미있었다.

문제는 참 황당할 정도로 쉬운 것과 정말 어려운 문제까지 여러 가지였다.

교장 선생님 이름을 묻는 문제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문제도 있고,

그런데 난 몇문제 맞히다가 탈락했는데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부활해 끝까지 다 맞췄다 정말 기뻤다.

그후   오락시간이 끝나고  박물관에 갔다 이번에는 다른 때와 달리 좀 열심히 적어두었다.....

박물관을 나오자 벌써 끝날 시간이었다.

난 집에 가며 다시는 진도대교로 소풍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수진

오늘은 내가 기분이 참 좋은 날이다

10월9일은 바로 내 생일이다

친구들은 5명을 초대 하였다

엄마가 우수영에 나가서 돈가스를 사 주셨다

그 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학교에 놀러 가서부터 이상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이 학교 미끄럼틀에서 놀고 있는데  6학년 오빠와 맹구가 와서 장난을 치고 도망갔다

그리고 다시 와서 나를 때리고 약을 올렸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복수를 하였다

우리들은 솔방울을 모아 던지며 전쟁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물도 뿌렸다 좀 옷이 버리긴 하였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남자들은 역시 남자라서 힘만 세서 우리들을 많이 울렸다 우는 사람들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수하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다가 우리는 6시가 다 되어서야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 다음날 오빠들이 우리가 이겼다고 다시 한번 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싸움을 하지 않았다

 11월

 해남의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소질과 특기를 익혀 겨루는 땅끝 종합예술제가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도 많이 참가하였습니다.

다른학교 학생들도 많이 만났고

보고 배운 것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12월

 

이성연

 저는 12월 28일날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가 보는 거라 너무 떨렸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는 것도 조금은 재밌습니다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하고 먼저 기다리고 있던 친척들과 함께 지금부터 머무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  짐을 풀고  제주도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제주도의 옛날에 쓰던 민속용품이나<애기구덕이나 갈옷 등>해녀들이 입던 옷이나 그런 것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었다

그 후 우리들은 용두암으로 향했다

용두암에는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바위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별로 용같이 안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 후 우리들은 중국인들과 몽고인들이  출연한다는 마상쇼에 갔다

마상쇼에서는 중국 기예단의 묘기와 몽골인들의 말위에서의 쇼가 펼쳐졌다

나는 말 위에서 앉아 있는 것만도 무서울 것 같은데 말 위에서 돌고  또 내렸다가 탔다가,거꾸로 타기도 하며 아슬아슬한 묘기가 펼쳐졌다

우리들은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는 엄마의 생일 파티가 펼쳐졌고 우리들은  칵테일을 마시며 즐겁게 놀았다  

다음날 우리들은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한림공원에 가게 되었다 한림공원은 식물원과 동굴, 분재원등 여러 가지 테마가 있는 공원이다

우리는 식물원에 가게 되었는데 우리가 흔히볼 수 있는 들꽃부터  사막이나 열대지방에만 사는 야자나 선인장등도 있었다 우리는 선인장에 핀 꽃도 볼 수 있었다 또 잠수함도 타러 갔는데 잠수함 입장료는 무료 4만원이나 하고 되게 비쌌다....

그런데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아니고 겨우 몇가지 종류만이 있었다 하지만 산호는 되게 멋있던 것 같다

우리는 그 날 숙소를 옮겼다 그 곳에서 노래방도 가고 신나게  놀았다

그 다음날은 드디어 가는 날... 흑흑

우리는  천지연 폭포에 갔다 천지연 폭포는 그 폭포도 멋있고 물도 맑고 옆에 있는 나무나 꽃들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말을 타러갔는데 멋진 모자도 쓰고 말위에 탔다

말이 뛸 때마다 내 엉덩이가 되게 아팠다 하지만 꾹 참고 탔다 너무 재밌어서...

그리고 드디어 헤아쟈애 할 시간... 우리들은 각자 비행기에 올라타고 제주도 여행도 끝이 났다

 

 1월

 

최수진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

저희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은 1월 1일 입니다

그 날 우리들은 목포 큰 아빠 식구들과 영암 온천에 갔습니다

온천안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오래 있지를 못했습니다

온천안은 따끈따끈 한 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온천이 너무나 더워서 음료수를 주희가 사러 가다가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물기가 있는 곳에서는 뛰어다니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에는 쑥물으로 만든 온천도 있었습니다

색깔은 쑥색은 아니었지만  쑥 냄새가 났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자 배가 고파서 2층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해물탕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2월

 4학년을 마치면서

3,4학년을 마무리하면서

모처럼 오늘은 파티를 하게 되었군요.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많이 준비하지 못하게 했는데....

맛있게 먹고 5학년이 되어서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지내길 바랍니다.

2년간 너무나 길고도 짧았던 여러분과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홈페이지에 남겨두고자 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의 어떤 날들보다 즐겁고, 기억에 남은 3,4학년때의 일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안녕!!!

 

 

나의 소개

 

 

김민희

안녕?

난 민희라고해

특기는 노래부르기야

그리고 우리반 친구들은 인터넷을 잘 하고 있어.

정행이와 다연이가 조금씩 도와주고 있어.

그렇지만 나는 어렸을 때 정행이와 친구였어.

다른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

 

 

박영진

 

        나는 박 영진이라고 합니다

나의 취미는 컴퓨터 하기이고 나의 장래는 간호사입니다.

내가 간호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아빠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나는 아빠 병문 안에 가서부터입니다

이때 난 나의 장래는 간호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뒤로 나의 장래는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나는 이 꿈을 이루지 않으면 나의 장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꼭 해내고 말겠다.

취미 삼아 줄넘기도 열심히 합니다.    

 

 

 

최수진

하이!

난 말이야, 최수진이라고 해

내이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래

내 특기는 영어회화야, 우리반 옆방에는 영어 방(English only Zone)이 있어

그 교실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영어로만 이야기하는 거야

난 그 교실에서 영어시간마다 회화를 익히고 싶어

넌 특기가 뭔지 궁금하구나

메일을 주기 바래

언젠가 한번 만나게 되면 너의 특기를 자세하게 말해주길 바래

그럼 안녕!

 

 

이창선

안녕!

 나는 창선이야

나의 취미는 컴퓨터 게임 , 물구나무서기야

나의 자랑은 달리기, 컴퓨터, 배드민턴, 줄넘기야

운동을 잘 하는 편이야

난 공부를 싫어해      

  내가 좋아하는 것은 컴퓨터, 줄넘기, 달리기야

잘하는 것과 똑같지 ?

 내가 좀더 열심히 노력할 것은 공부야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겠어

그럼 잘 있어

 

 

김지선

 안녕?

난 지선이라고 해

나의 특기는 그림 그리기야.

그림을 못 그리면서도 꼭 그리고 싶어지거든.

별명은 지갑이야

참 웃기지.

난 요리하기를 좋아해. 집에서도 간식은 내가 만들어 먹어.

장래 희망은 디자이너야.

그럼 안녕........

                   김지선

 

 

 

정다연

안녕, 나는 4학년 정다연이야

나는 운동을 좋아해, 그리고 컴퓨터도 참 좋아해

우리 선생님은 뭐든지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나 좋아

나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 불편하지만

공부가 끝나고 학교에서 조금씩 익히고 있어

그럼 안녕!

 

 

김은지

안녕? 은지라고해

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

영어회화도 참 재미있어,

모르는 것은 사전을 찾아보면서 하고 있어

우리교실에 책이 많이 들어왔어

요즘은 책을 재미있게 많이 읽고 있어

착한 일도 많이 하겠어.

 

정유왕

안녕 난 유왕이라고 해

나의 취미는 축구와 컴퓨터야

 난 축구를 특히 잘해

하지만 공부는 조금 못해

이제 부터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

물론 축구도 열심히 해야지

너희들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걸 열심히 하도록 해

 그럼 이만 줄일게

안녕

 

 

김진환

 안녕

난 진환이라고 해

내가 살고있는  마을인 사교리는  학교에서 아주 멀어

우리 학교는 '문내동초등학교'야

내 특기는 축구야

 그리고 잘하는 편이야

 장래희망도 축구선수야

 축구는 정말 재밌어

 그래서 난 꼭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그럼 안녕

 

박   성

 

 안녕 나는 박성이야

나의 특기는 놀기와 축구야

난 놀때 개미를 가지고 놀아

공부를 하기는 좀 어려워

  하지만 놀기는 잘해

내가 좋아하는 건 풍선을 가지고 노는 거야

조그만 물풍선에 차가운 물을 넣어서 가지고 놀면 아주 재미있어

너희도 해봐

그럼 안녕

 

 

 

김정행

안녕 정행이라고해

나의 특기는 훌라후프돌리기야

우리 엄마께서 훌라후프돌리기 선수였어, 그래서 더 좋아해

다른 친구들도 잘하지만

엄마가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학교에서 한번, 집에서 두 번

참 재미있어

우리반 친구들은 인터넷을 참 즐겁게 하고 있어.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공부가 더 잘되는 것같아

 

 

 

이성연

안녕?

난 4학년 예쁜이 성연이라고해

난 특이하게 5월 8일이 내 생일이야, 어버이날,,,,,

또 그날은 맨날 운동회를 하는 날이 쟎아

난 책읽기와 컴퓨터를 좋아해!

옛날엔 컴퓨터를 잘 못했는데

우리 선생님께서 많이 많이 가르쳐주셨어.

그래 요즘은 숙제도 컴으로 해가고 있어, 일기까지두

책읽기는 나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야

하도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집엔 읽을 거리가 없어

새로온 학급문고는 300권중에서 150권쯤 읽었어 한달새에

아! 너희들도 메일있지?

내 아이디는 말야 다음에 있는데

ttl2650

이야

메일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어.

난 글쓰기도 좋아해

작년도엔 명량대첩기념글짓기 대회에서 대상

땅끝예술제에서 금상을 받은적이 있어

너무 내자랑만 한 것같아 미안해

너도 하고 싶은 것은 열심히하길 바래

안녕

 

 

 

김수진

 

안녕!!

나는 김수진이야. 나 말고 우리반에 수진이가 또 있어

그 수진이와 난 참 친해, 우리반에서는 김수진이라고 말해야돼

 

참, 나는 우리반에서 피아노을 잘해.

그래서 음악 시간에 내가 피아노를 치고 있어

반주에 맞추어 노래 연습하는게 참 즐거워

우리 김용현 선생님은 아주 좋으신 분이야.

난 칭찬을 많이 받기위해 열심히 하고 있어

이 글을 보는 친구야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에 많이 찾아와

우리들과 자주 만나게

 

 

 

 

김소라

안녕! 난 소라야

내가 좋아하는 별명은 소나무야

나는 나무들 중에서 소나무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이야.

난 우리 선생님께서 3학년때에도, 4학년때에도 우리를

가르쳐주시게 되어 너무나도 기뻐

4학년에도 가르쳐주시니까

선생님 말씀을 잘듣고 숙제도 열심히하려고 마음먹었어.

지금 나의 소원은 5학년에도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거야

선생님!

저는 비록 1,2학년때에는 노느라고 공부를 못했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어

선생님께서 5학년에도 가르쳐주시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박희선

 

안녕 나는 희선이야

나는 취미가 그림이야  

우리집에는 귀여운 동물이 많아서 내가 동물들을 잘 보살펴 줘  또 강아지를 훈련도 시켜줘

나의 장래희망은 선생님이야

내가 좋아하는 과목은 음악, 수학, 미술, 국어까지 거의 모든 과목이 좋아

그럼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더운 것이야  더우면 난 어쩐지 짜증이 나  이제 여름이라 많이 더울텐데 걱정이야   

어서 여름이 갔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이성연

<동시>                              모기  

 

                        모기는

                        참 방정맞게도 난다.

  

                        사뿐사뿐

                        그렇게 한 번 날아 볼 일이지

  

                        맨 날

                        도둑놈처럼

                        눈치 보며 날아가는 걸 보면

  

                        내 동생 깨끗한 피를

                        한 대롱 훔쳐낸 게 분명해

                        방정맞은 놈

                        

                        그래도 지은 죄를 아는지

                        한 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나만 보면

                        요리조리 잘도 피한다.

 

 박영진

 <동시>                      눈길

 

                        눈이 쌓인 길

                        길을 걸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면

 

                        우리들은 좋아서

                        눈길을 걷는다.

 

                        길을 걸으면 재미있는

                        모양이 만들어진다.

 

 김수진

 <생활문>김수진

방금 태어난 강아지는 눈을 뜨지 못한다.

또 소리도 든 지 못한다. 그저 옹기종기 모여 잠만 잔다.

강아지는 가볍게 어미의 젖을 누르며 힘껏 젖을 먹는다.

배가 불리면 잠을 잔다.  어린 강아지는 어미의 젖을 먹고 어미 뒤를 쫄래쫄래 따라 다니며 장난도 친다.

어미는 강아지 곁을 떠나지 않고 항상 보살펴 주다.

개는 귀로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들다.  모두가 잠든 밤 작은 발자국 소리에도 멍멍 짖는다.

눈은 캄캄한 밤에는 잘 보이다.  또 개는 냄새 맡기에 선수다.  개는 하품도 하고, 졸기도 하고 고래를 갸우뚱거려보기도 한다.  형제들과 장난도 칩니다.

낯선 친구들을 만나면 으르렁거린다.  개는 우리에게 유용한 동물이다.  그러니 잘 보살폈으면 좋겠다.

 

 

 박영진

 <생활문>  배추 줄 풀기

나는 엄마와 함께 밭에 가서 배추에 묶여져 있는 줄을 풀기로 하였다. 묶인 줄을 풀 때마다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났다. 줄을 당겨 보니 배춧잎이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그걸 모두 한 곳으로 모아 줄 하나를 골라서 묶어 놓았다.

나는 그냥 배추 끈을 잡아드는 일만 했다.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나는 것은 마른 배춧잎에서 나는 것 같다.

깨끗해 보이는 배추 속을 들여다보니 그 속에는 애벌레가 숨어살고 있었다.

나는 애벌레가 살고있는 배추를 밭 귀퉁이에 내려놓았다.

 

 김지선

   <동시>    <달>

   

   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한밤에,

   

    그림자

    생긴 장소

                   

    누가누가

    오려나

  

    그림자

    생긴 장소

 

 김수진

 <동시>김 수진

       산

  산과 산이

  삥 둘러앉아

  솜같이 하얀

  구름을 껴안았다.

 

  골짜기 시냇물에

  몸을 씻고

  살며시 얼굴을 내민

  산은 곱기만 하다.

 

 

 최수진

 제비

 

저 멀리

강남에서

날아 온 제비

 

꽃들에게

고운 목소리를

들려주려고 온 제비

 

비비배배

꽃은 제비의

목소리를 듣고

춤을 춘다 살랑살랑

 

 

 김정행

 (동시)     파티 날      

 우리들이 좋아하는 파티

 선생님과 하면 재미가 있어.

 우리는 스승의 날 때해.

 선생님은 신나.

 그리고는 풍선을 터트리라고 해.

 선생님은 신나서 풍선을 터트려.

 그리고 선생님은 신나면 풍선을 터트려.

 나도 신나게 된다.

 

 우리 반은 선생님을

 사랑하여 그 대신 파티를

 할 때도 있고 편지

 아니면 몸과 마음과

 행동을 한다.

 

 이성연

  <편지독후감>              알프스의 소녀

 

알프스의 소녀라는 책을 읽어 봤니? 안 읽어 봤다고?

이 책은 스위스의 요한나 슈피리라는 작가가 지은 책이야.

엄마와 아빠 대신 이모에게서 키워진 소녀 하이디가 할아버지의 집이 있는 알프스 산에서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꾸민 이야기야.

하이디는 갓난아기 때 엄마 대신 이모에게 키워졌는데,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어떤 집의 가정부로 일하기 위해서 이모는 하이디를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가 버렸어. 하이디는 그 곳에서 염소를 치는 아이 페터와도 친해지고, 딱딱하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었어.

그렇게 하이디가 알프스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프랑크푸르트로 가게 되어 그 집주인의 외동딸 클라라와 가까이 지냈어.  그러다가 하이디는 그곳에서 알프스를 그리워한 나머지 몽유병에 걸리게 되었어.

너도 한 번 생각해 봐.  마음씨 착하고 명랑한 하이디가 알프스 산이 그리워 밤마다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서 헤메고 다니는 걸 말이야. 난 너무 하이디가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어.  

드디어 하이디는 다시 알프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지.

하이디는  다시 건강을 되찾고 할아버지와 같이 행복하게 살았어.  바람에 흔들리는 커다란 전나무의 울음소리를 듣고, 향기로운 마른풀 내음이 나는 침대에서 잠도 자고 말이야. 알므 할아버지의 얼어붙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고,  페터할머니를 행복하게 해 드리고......

하이디의 마음이 정말 아름다웠어.

나도 하이디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어.

그런데 말이야, 하이디를 알게 된 후로 난 알프스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졌어.

나도 한 번만 알프스의 하이디네 집에서 마른풀냄새 나는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다연

 <동시>         요술 하늘

 

                아침 하늘이 뜨면

                하늘이 빨개져.

           

                비가 올 때면

                하늘이 구름 색.

       

                눈이 올 때면

                하얀 색.

 

                 하늘은 언제나

                 요술을 부리나봐.

 

박희선

 <동시>

                     포도

               옹기종기 포도

               모여있는 포도

              가족끼리 많이 모여 있네

 

              포도 가족은 참 많네.

           혹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고모 그런 사람을 모았 나봐.

 

 

이창선

 

 <동시>   

                                   저울

                            

                           저울은 숫자쟁이

                           옆구리가 숫자이기 때문에

                   

                           저울은 마술쟁이

                           바늘이   

                           오르르

                           쪼르르

                           숫자를 마음데로 가리키니까

                          

                           저울은 마법사

                           아무거나 무게를 알아낼수

                            있으니까                           

 

 

    박   성

 <동시>

                           봄바람

                     

                     살랑살랑 봄바람

                     놀다간 자리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났어요.

 

                    솔 솔 솔 봄바람

                    꿈꾸던 자리

                    꽃봉오리 예쁘 게

                    몇여  있어요.

 

 

 

김은지

 < 동시>  

                    참새

                  

                참새야 날아라

                하늘로 날아라

                꽃나비와 함께 날아라

                        

                산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날아라

                구름 속으로 날아라                      

 

 

 김진환

 

  < 동시>

                        가을

              

                  가을은 신기하네

                  나뭇잎이 많이 휘날리고

 

                 가을은 날씨가 자주 바뀌네

                오늘은 추웠다가

                 또 내일은 따스하고

   

                가을은 너무나도 신기하네        

 

 

 박영진

  <독후감>                         장군을 이긴 꼬마

옛날 어느 마을에 웰링턴 장군과 그 일행이 사냥을 하려고 사냥터로 향해 달려갔다

한소년은 웰링턴 일행을 보고 군대를 상상하고 있자  웰링턴  일행은 소년에게 물었다  사냥터를 가려면

"사냥터를 가려면 어떻게 가니?"

그러자 소년은 이 목장을 넘고 울타리를 계속 따라 가면 작은 언덕이 보이고 그 언덕을 넘으면 목장의 뒷문이 나오고 바로 거기가 사냥터라고 하였다

소년의 말이 끝나자 웰링턴 일행은 목장을 가로질러 가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 이 목장을 가로질러가도 되니?"

하고 묻자 소년은 아버지가 목장의 문을 아무에게도  열어주지 말라고 했다고 절대 안된다고 했다 웰링턴 일행은 소년에게 금화를 주며 열어달라고 하였지만 소년은 열어주지 않았다

그러자 웰링턴 장군까지 나서서 자기가 장군이라고 말하며 좀 열어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소년은 다시 한번 분명하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군은 아버지의 말씀을 절대 어기지 않는 소년을 칭찬해 주었다

난 이 책을 읽고 그 소년의 한번한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는 것을 칭찬해 주고 싶고 나 또한 본받고 싶다

 

 

 박영진

 <동시>             바람

살랑살랑  부는 바람

봄바람

시원하게 부는 바람

여름에 부는 바람

 

아름다운 바람

가을바람

 

단풍잎 은행잎 나들이 간다

 

 

 김지선

<동시>                      달

달속에서

토끼가 방아질 해요

 

쿵덩쿵덩

온 세상이

흔들려요

 

달이 힘들어서

얼른 얼른 다른 곳으로

시집 보내요

 

 박영진

<동시>                  푸른색

온 세상은 푸른산들

들에 있는 푸른 풀

산에 있는 푸른나무

 

이 모두 모두가 푸른것들

 

 김지선

<동시>                뽐을 내지요

빨간 단풍잎은

뾰족뾰족 부채직 하고

 

노란 은행잎은

부채부채 바람을

일으키지요

 

 박영진

<동시 >                         눈

천사들이 내려 주는

하얀 눈

 

눈과 놀고 있으면

우리는 눈사람

눈은 여러 가지를

만들수 있으며

집과 사람도  하얀 할아버지로 만들고

우리들도 눈사람으로 만든다

 

 이성연

 <동시>                       청소

청소를 하다보면

보고싶던 친구들이 나타난다

 

잃어 버린 줄 알았던

필통 ,인형 이

보고싶었다며

나타난다

 

청소를 하다보면

옛 추억들이

떠오른다

1학년 때 써 놓은 일기를 보며

소풍가서 찍은 사진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려 본다

 

청소를 하다가.....

 

 박영진

<동시>                      미술 시간

미술시간 이면

나는 신바람이 난다

뭐든지 그릴 수 있으니까

 

그러면 나는 내가 커서 되고픈 간호사도 그려보고

내 모습도 그려본다

 

 최수진

 <동시>                    내 얼굴

하하하 웃으면

빨개지는 내 얼굴

 

친구들이 놀리면

거울앞에 선다

 

수박 속 안처럼

내 얼굴은 빨개지고,

되돌아온 시간은

10년이나 걸린다

 

 이성연

<독후감>                                집 없는 소년

이 책의 주인공 레미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꺽이지 않는  꿋꿋한 소년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레미는 나보다 몇백배 더 어려운 일을 아무말 없이 헤쳐 나가고 있었다 나는 그런 부분을 읽을 때 마다  부끄러워 졌다

난 집에서 간단한 청소나 엄마를 돕는 일도 잘 안하는데......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던  레미는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 때문에 팔려가고 만다 세상에 이런 아버지가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자기 자식을 어떻게 팔 수가 있을까?

레미는 어머니와 헤어져 비탈리스 할아버지와 함께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레미가 너무 불쌍했다

레미가 구조  작업을 할 때 먹을 것이 다 떨어져 14일 동안이나 굶은 것을 보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레미를 귀여워 해 주던 비탈리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정말 정말 스러웠다 그마저 보살펴 주던 사람들이...

그렇지만 꽃집 식구들이 잘 대해 주어서 다행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고 백조호에서 엄마와 동생을 만났을 때  나도 정말 기뻤다  엄마를 만나기 위해 어떠한 고생도 참았던 레미였기에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고통도 이겨 내야겠다

 

 김수진

<동시>                                    숙제

숙제

내가 제일 싫은 숙제

 

이 숙제

좀 없어져 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고

 

그러다가 다시

고개를 저어보고

 

도대체 숙제는 누가 만들었는지.....

그 사람을 때려주고 싶다

 

 정다연

<동시>                      웃음의 꽃

하하하!

허허허

호호호!

히히히!

 

활짝핀

웃음꽃

 

언제나 즐거운 가족

 

최수진

<동시 >                               내 동생

저만 따라해요 내동생이

"왜 그래?"

"언니가 아이스크림 사줄것   같으니까..."

 

하나둘 하나둘

절 따라 운동을 해요

"왜 따라해?"

"언니가 하니까"

동생이 날 보고 따라 하는구나

 

난 동생들의 힘이 되어야지

 

 정다연

<무지개>                                무지개

 

7가지 색

무지개

 

비가 오고나면

언제나 보이는

7요정

 

 

 김지선

  <동시>                           꽃

송이송이

꽃송이가

얼굴 내밀면

 

해님이 방긋방긋

 

구름이 안녕안녕

인사하지요

 

 

박영진

 4월 4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주제 : 시험

오늘은 3.4.5.6.학년의 .시험 보는 날이었다 우리는 시험 번호가 1번부터 55번 어떤 것은 45번까지 있었다. 처음으로 국어 시험을 풀때마다 나는 가슴이 콩닥거렸다. 국어 시험이 끝나고 수학 시험을 보기로 하였다 한참 수학 시험을 보는데 갑자기 방송으로 2 교시수업이 끝났다고 모두 운동장으로 나오라고 하였다. 모두 모여  줄을 쓰고 있는데 우리 뒤에 있는 3학년이 모두 나오지 않아서 우리 는 3학년을 힘차게 불러 지만 3명 정도만 줄 서있었다 3학년들이 다 나온 뒤 우리는 에어로빅을 하고 퇴장하는 것과 입장하는 것만 여러 번 반복하면서 연습을 하였다.   한참 하다가 중간 놀이 시간이 끝나고 다시 시험을 보았다 수학 시험을 보는데 유왕이가 다 모르니까 다 찍어서 풀면은 맞는 것도 있다면서  이것저것 다 찍기로 시험을 다 보았다. 우리는 점심을 다 먹고 시험 보기 위해서 청소도 안하고 시험을 풀었는데 시간이 다 되어서 마지막 3문제는 아무렇게나 풀고 나서 끝내었다.  그리고 만은 사회와 자연도 가슴이  두 근~~~~~~두근거린다. 나도 검사 을 하고싶었지만 피아노 학원을 가야 돼서 검사 을 하지 못하고 소라가 사회 점수는 가르쳐주었다 25개 을 맞았다고 하였다 나는 그래서 나는 역시 사회는 못한 다고 생각을 하였다. 선생님이 나보고 닭에 대한 사이트에 들어가 서 좋은 것을 뽑아 보라고 해서 나는 친구들과 같이 닭에 대한 사이트 을 찾고 나서 집으로 갔다.     

쓴 사람 : 박 영진

 

 

박영진

 4월 25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주제 : 면 민 의 날

 오늘은 면민의 날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 저기에서 우수영 중학교로 우르르 모였다. 우리들도 같이 갔지만  경기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우리들 옆에 있는 거지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우수영 초등학교 학교에서 강강술래을 한다고 나와서 기달리고있었다. 강강 술래 끝나고 우리는 시상식 하는 것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그 다음 으로 우리가 에어로빅을 할 시간이었다 나는 가슴이 더 두 근~~~~~두 근 거리기 시작하였다 나는 열심히  하다가  자꾸자꾸  틀렸는데 멋있게 잘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주영이가 열리는 무용을 보기위해서 무대 밑으로 모여있다.   우리들은  한참동안 구경하다 돌아오기 위해 선생님 앞으로 다시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