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Taiwan/타이뻬이 台北

타이뻬이 타오위안 공항

arakims 2015. 5. 14. 17:10

 

 

타이완을 가려면 우리는 대개 두개의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먼저 국제 공항인 타오위안 공항이며 우리의 인천공항보다 규모는 작으나 역할은 같습니다.

또하나는 송산공항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김포공항과 역할이 같습니다. 좀 작은 편이어서

타이뻬이 시내에 위치합니다. 그대신 지하철에 연결이 되어 있어 이동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공항은 타오위안 국제공항입니다.

 

인천 공항보다 작지만 깨끗하고 조용하며

아기자기한 맛이 납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시설 안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병원 은행 식당 등등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국제공항이라고 하지만

붐비는 편이 아니어서 전광판도 아담합니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니

커다랗게 MADE IN TAIWAN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타이완의 우수한 전자제품을 상징하는 문구인 듯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컴퓨터 메인보드의 부품들을 모아서

더욱더 상징성이 크게 보였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조립용 컴퓨터의 부품은 대만산이 가장 우수하고 저렴하여

대부분의 시장을 석권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대만의 제품들은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대만은 세계1위의 기술을 100개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며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소득의 분배가 비교적 잘되어 국민들이 불만없이 잘살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산업의 대부분을 이끌어가는 한국의 현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며 우리의 국민 소득의 상당부분은 재벌들이 차지하므로

실질 국민 소득은 적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밤 2시에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택시 손님들을 한 줄로 세워

목적지 까지 바가지 요금 없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저의 목적지까지 가는데 99% 예상 요금 적중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