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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고베 - 난킨마치를 걷다 - 일본 3대 차이나타운의 먹거리

arakims 2014. 2. 9. 22:49

걸어서 실제 답사한 길

오사카JR-->고베 역-->다이야 주차장-->고베시 산업진흥센타-->고베시 모자이크-->부둣가-->고베 하버랜드-->유람선 부두-->크루즈선 부두-->유람선 승선장-->카모메리크 중앙관제센타-->시티투어 출발점-->종탑-->산타마리아-->메리켄파크 전시장-->잠수정 전시장-->고베 전망탑-->중앙제 중앙빌딩-->하토마초-->기어간도리-->효고현 신용금고 본사-->난킨마치-->사카에마치도리-->난킨마치광장-->니시마치-->다이마루-->산노미야초-->산노미아 히야도께이가에-->114은행 효고지점-->한큐호텔 산노미야역-->플라워로드-->고베花호텔-->로얄고베산노미야-->가노초-->산부인과-->일궁신사-->키타노이진칸 외국인거류지-->고베전자 전문학교-->기타노초-->풍향계의 집-->등대의 집-->기타노초 광장-->고베기타노초 영빈관-->기타노초신사-->동양관-->영국관-->이태리관-->파나마관-->외국인구락부-->대한민국총영사관 고베연락소-->로토모텔-->기타나가자도리-->한큐산노미야역 전철승차-->오사카

고베 여행을 하면서 빼 놓을 수 없이 추천하는 곳 난킨마치 차이나타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나가사키신치 차이나타운과 함께

일본 3대 차이나 타운으로 꼽힌다는 블로거들의 말씀을 들어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난킨마치(南京町-남경거리)는 소문과 달리 그리크지는 않으며

깨끗한 일본식의 차이나타운으로

중국거리 모델하우스라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시아 대부분 그리고 미국의 차이나 타운을 가보았었지만

비교적 깨끗하게 정비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부담스럽게하는 호객행위나 나쁜인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걷고 just  looking하는데에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중국하면 떠올리는 좋지 않은 인상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히려 우리의 코리아타운은 이렇게 조성하지 못하는지 아쉽기만 했습니다.

미국의 일부 코리아타운에서는 호객행위, 업종간 과당경쟁,

어수선한 길거리 등등으로 눈쌀찌뿌리는 곳이 더러 있었습니다. 

비슷한 상행위는 지양하고

가격경쟁보다는 품질경쟁으로 손님들이 찾아오는

거리를 만들어야 상생하는 길이 열린다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전세계에서 중국의 상술과 파워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은 예외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막강한 부와 파워를 자랑합니다.

화교들의 화상대회를 여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고베에서 외국인 거주지역을 설정해 주었는는데

당시에 중국이 정치를 잘 못해서 그랬는지 일본과 외교관계가 원활치 못해

중국인들이 지금의 난킨마치에 살게된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깨끗이 정비한 상가들을 걷다보면

먹고 싶은것도 많고, 구경하고 싶은 것들도 다양하였습니다. 

 가게들이 화려하게 단장을 하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선물가게, 딤섬같은 만두 종류가 크기별로 디자인별로 다양한 정도입니다.

 

중국의 만두 종류를 먹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칭다오에 갔을때...이 가게 만두 먹어보지 않으면 후회한다고.....그 가게 만두 줄서서 사 먹었습니다.

첫맛은 좋으나, 우리 만두와 별반 차이 못느끼고, 오히려 느끼하게 흘러나오는 기름때문에

김치 없어? 하는 기분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아주 맛있다부터 별로인 제 입맛까지 다양하니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난킨마치의 중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볼만한 가게들이 죽 둘러서있습니다.

피곤한 길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센스가 나그네를 배려하는 마음이 엿보입니다. 

 

정자 주위에서 빙돌아다니다보면

알뜰한 중국음식 부페식당거리입니다.

찐빵에서 만두, 검은만두, 베이징덕, 치마키 등 독특한 음식들을 골라 사먹어보세요.

 

난킨마치 맛집으로 로쇼키가 유명합니다.

밤낮 할 것 없이 줄을지어 기다리며 사간다고 합니다.

가야할 길은 멀고,,,,,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간단히 길거리 음식처럼 사먹을 수 있는 가게에서부터

중국과 일본의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까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돈벌기에 마음을 맞춘듯 자꾸만 뒤돌아보게합니다. 

미국에서 차이나 타운을 즐기는 이유는

우리나라처럼 가게가 그리 많지 않으며

원하는 세세한 물건이 비치되지 않은 미국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차이나 타운에는

속된말로 없는 것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없으면 구해다 줍니다.

그래서 중국사람들의 상술이 동양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간단히 말해 편리하지요. 좀 정리정돈이 잘 안된 기분을 느끼기는 하지만.........

원하는 것을 구하는 만족감에 모든게 다 잊을 수 있습니다. 

일본속의 차이나타운 가게 아줌마

표정이 밝습니다. 친절합니다.

구경만 하기에는 야악간의 미안함은 있었습니다

그렇마음 갖게하는게 상술이 아닐까요? 

 점점 어두워집니다.

야경이 정말 멋있다고 합니다.

붉은 색들에 조명이 들어오면 정말 화려할 것 같습니다.

오사카로 돌아가야하는 일정때문에 야경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두들

깨끗하고 예쁜 단장을 하여 먹음직스럽기도 합니다. 

그냥가고 싶지만

비싼 일본 물가라는 생각보다는

적힌 메뉴들의 가격이 저렴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꼬치, 만두 몇개 기어이 사먹었습니다. 입에 잘 맞는 음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맛있습니다.

선물들은 예쁘지만 역시 음식에 비해 비싸게 느껴집니다.  

사진보다 실제 음식들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독특한 중국음식의 냄새때문에 배가 고파질 지경입니다. 

 멀리 장안문이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난킨마치의 끝입니다.

작지만 세련된 차이나타운....고베에 오시면 꼭들려볼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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