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사막사파리에서 즐길거리

 

 사막사파리 관광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어딘가로 이동하겠지요?

 

 일단 두바이 도심을 벗어납니다.

 

 별로 볼 곳도 살 것도 없는 매장에 머무릅니다.

사실은 여기에서 집결하여

차랑들이 한꺼번에 사막으로 이동합니다.

 

 토박이는 아니어 보이는

운전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곡예운전을 해주어

사막 사파리의 흥을 돋우어 줍니다.

차량의 흔들림에 역행하지마시고

자연스러운 좌우 운동으로 생각하여 적응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앞 차랑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최대한 곡예운전을 해줍니다.

관광하시는 여러분!

운전자는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도

놀라는 척! 즐거운 척!

환호를 해주시면 더 신나는 관광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곳에 집결하여 잠시 쉽니다.

기념사진 촬영과 낙타체험을 무료로 해줍니다.

사막 사파리의 밋밋함을 달래려고

나름대로 몇가지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최대한 즐겨야지요.

사막에 누워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낙타 두마리가

서툰 무릎꿇기로 관광객을 태우고, 내리고 하는 모습이

정말 애처럽습니다.

매가 무서워서 하는 짓이 안쓰럽고

더군다나 두사람이 등에 오르니 퍽이나 무거운가 봅니다.

반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을 숨쉬기만 가능하게 틀어 막았습니다.

신음소리도 못낼 것 같습니다.

돈벌이 때문에....낙타가 너무 불쌍해서 난 거부하였습니다.

 

 일행들을 공연장 가장자리에

좌석을 배정해줍니다.

그냥 사막위에 쿠션을 늘어 놓은 것입니다.

 

기념으로 문신을 새겨줍니다.

무료는 간단하게

팁을 주면 더 멋지게!

일주일 정도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 문신을 해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담배도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자들도 제법 잘 해냅니다.

아랍에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물담배는 허용적인 것 같습니다.

 

팔뚝에 스콜피온이 멋지게 그려졌네요.

팁을 주었더니 멋지게 금가루도 뿌려주네요.

말을 하지 않으면

금가루는 없습니다.

글로벌 관광에서 영어는 필수 입니다. 틈나는 대로 익혀봅시다.

 

부페식사를 하면서

사막의 무희가 연출하는 다양한 춤을 보았습니다.

부페식사는 향료 때문인지

그닥 입맛에 맞지는 않습니다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두바이 사막사파리는

안가보면 서운하고

두번다시 가보기는 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