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 352

남이섬 그 이름만큼 아�답다.

남이섬을 처움 가본 것은 아니지만 올 때마다 늘 장마철과 맞물리는 바람에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준다. 남이 나라에 입국할 수 있는 연락선을 타고가다보면 안개속의 남이섬이 점차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때로는 얇은 옷을 입은 듯, 겨울 코트를 휘두르는 듯 그래도 입는 장면보다 면사포같은 ..

815교장단 하계연수 일정에서 방문한 도자기 전시회

교장 연수 88기에서 연수회를 조직하여 4년이 흘렀습니다. 방학기간에 다양한 주제와 지역 탐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자기와 발전 모습을 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전국에서 제작된 각종 도자기들이 한곳에 모였는데 도기는 비교적 저온인 00º 이하에서 소성된 그..

현충원 국립묘역에 안장되신 큰 형님

나라의 부름을 받고 베트남 전에 참전하신 형님께서 전투에서 묻어온 불행의 씨앗으로 인하여 남은 여생을 병상에서 오랜 세월과 희귀병과 싸우시다....... 나라의 부름에 명을 받들었다는 작은 역할에 국립묘역에 안장될 수 있는 은전을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 금할 수 없다. 형님 덕분에 틈이나..

대전 국립묘지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에서 외곽으로 한참을 벗어나면 국립현충원이 나온다. 입구에서부터 차분한 도로를 따하가기만 하면 하늘나라로 이어질 듯한 녹색의 공원이 나타난다. 눈 앞에 보이는 산은 갑하산 자락으로 그 아래에 만인이 우러러볼 수 있고, 천하의 내노라하는 지관들께서 천하의 명당으로 이름하여 칭송..

이보다 더 멋진 흰구름 보셨나요? 7월을 보내는 날

노래가 있었습니다. '구름이♬ 구름이 하늘에서 그림을 그림을 그립니다♬..............' 구름은 순식간에 천천히 여러가지 모양으로 그려줍니다. 예전엔 아이들의 친구라는게 구름, 별, 달, 동산, 냇가였지요. 아, 매미도 있었는데 지금처럼 엔진소리내며 밤,낮으로 울어대진 않았어요. 예..

독도를 지키는 똑똑하고도 외로운 백성들

나는 운이 좋아 온국민의 관심이 되고 있는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Dokdo Korea! 를 위해 털끝만큼이라도 할일을 한 느낌입니다. 포항에서 다섯시간만에 울릉도에 갔고 또 두시간을 더가서 독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내땅 지키기 어려운 그 옛날 울릉도 근해에 고기잡이 하신분 모두다 애국지사로 모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