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부름을 받고 베트남 전에 참전하신 형님께서
전투에서 묻어온 불행의 씨앗으로 인하여 남은 여생을 병상에서 오랜 세월과 희귀병과 싸우시다.......
나라의 부름에 명을 받들었다는 작은 역할에 국립묘역에 안장될 수 있는 은전을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 금할 수 없다.
형님 덕분에 틈이나면 애국지사 묘역에 드나들 수 있게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 현충일이 되면 묵념을 올리는 명분이 생긴 것 같다.
6월 6일 10시 전국적으로 일제히 울리는 묵념 신호를 제대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도 할일이 많았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 릴 수 있는 한가지의 일이 더 생겨난 것이 자랑스럽다.
국립 현충원 국립묘역 44번 블럭을 찾으면 형님을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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