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 352

목포 대 삼학도의 '가수 이난영 공원'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조국해방이 이루어지던 시절까지 민족의 애환과 감정의 주파수를 맞추어주던 대중 민요곡 '목포에 눈물'이 이제는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정서적 주파수가 도대체가 맞지 않나 봅니다. 트로트는 구시대의 산물로 보이고 ..

단양 - 도담삼봉을 보면 석문을 꼭 가보세요

1898년 영국의 비숍이 쓴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란 책에 소개될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빛의 강물 속에는 수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 공원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 곳은 충북의 자연환경 100선 중에서도 10걸에 선..

진도 만가 - 용등분교장 장학지도시 즉석 공연 일부

진도는 고유 문화를 지닌 전통 예향의 서,화,창,악의 고장입니다. 분교장 기능직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진도문화의 참 맛을 체득하신 박동철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잡일을 하시면서 국화재배를 능숙하게 하셔 노란 국화향기 그윽한 분교장을 꾸미셨습니다. 분교장 관리를 잘하고 있어 많은 칭찬을 하게되었는데 뜻밖에도 '진도만가' 이야기 끝에 즉석에서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당시 카메라 사정이 열악했기에 전편을 소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진도인들은 자존심이 강한편입니다. 진도의 문화를 간직하고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박동철님과 같은 분들이 진정한 진도의 주인입니다. 할 수 있는 것,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괜한 자존심을 내세워서 사람들에게 불편만을 주는 그런 분들은 배타성만을 지닌분들입니다. 가끔씩..

안산 - 상록수의 여 주인공 채영신(최용신)에 대해 알아봅시다.

최용신 선생(1909 - 1935) 나라를 빼앗기던 시절 암울한 시대에 농촌계몽운동으로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협성여자신학교 농촌지도사업과에 재학중이던 1931년 10월 YWCA교사로 샘골(천곡)에 파견, 마을사람들과 YWCA지원으로 샘골강습소(천곡학원) 건물을 신축하고, 문명퇴치와 농업기술 및 민족혼과..

안산 - 상록수의 여 주인공 채영신의 모델이된 채용신(기념관)

안산에서 특수교육을 받고나서 이고장에서 제일 오래된 유명한 곳 상록수 공원을 찾았다. 상록수 공원은 여느 도시의 공원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이었지만 심훈의 상록수를 집필하게된 주인공이 있다해서 였다. 작품속의 채영신의 실존 인물은 최용신이라는 사실을 이곳을 방문하면서 알게되었다.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시관을 꾸미고,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전시관 유퓸의 해설 그리고 동영상, 설명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 교육적이었다. 이 곳 역시 사진촬영에 제한이 있었는데 플래시를 금지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모조품, 대체품,제작자료이고 어쩌다 조금 오래된 골동품 수준인데 모두들 플래시는 안된다는 것인지 묻고 싶었다. 국보나, 유물로 지정된 것도 아니면서 플래시 터트리면 유품이 훼손된다는 믿음은 어디서 왔을까? 과학적인 근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