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고통을 주는 일이 아닙니다.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불필요한 이파리는 떨구어 버리고
아담한 크기의 세세의 연륜이 새겨진 몸체를 통하여 고목을 감상하는 아름다움을 주는
지극히 절제의 미를 보여주는 일이다.
감상은 각자 알아서
먹고 싶은 대로 먹어 고도 비만증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만큼으로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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